이 달의 메세지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길에
나섰습니다.

바다는 변화무쌍합니다.
고요했다가 갑자기 큰 파도를 만나기도 하며,
순풍이 부는 날만큼 폭풍을 만나는 날도 많습니다.
안보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주변국을 둘러보면, 지금은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최우선 과제이지만, 동시에 세계 4대 군사강국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
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년의 뜻깊은 해입니다.
새로운 100년은 진정한 국민의 국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완성하는 100년입니다.
우리는 국군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길에 나섰습니다.
우리의 용기 있는 도전으로 한반도는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남북 간의 만남으로 한반도의 바다와 땅, 하늘에서 총성이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의지를 갖고 한결같이 평화를 추구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평화경제’의 시대가 이어질 것입니다.

2019. 3. 5. 문재인 대통령,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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