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通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공간,
한반도정책컨센서스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있다. 분단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묵혀온 ‘통일개념’이 아닌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통일, 더 나아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진심으로 고민하는 이들이다. 한반도정책컨센서스(KPPC·Korean Peninsula Policy Consensus) 모임을 이끄는 청년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과 함께 한반도의 미래와 청년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KPPC가 생각하는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 | 민족주의적 당위를 기반으로 북한은 ‘미우나 고우나 통일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지녔던 선배 세대와 달리, 지금의 청년층은 분단 상태를 ‘뉴 노멀’로 받아들 인 첫 세대다. 세계화와 다원화로 통일이라는 기존 규범에 균열이 생긴 지 오래다. 이에 본질적인 질문을 계속 던지며 북한을 우리 인식체계 안에서 새로이 정의해야 한다. 재정립 과정 후에는 통일법제, 경제 협력, 인권, 문화교류 등 다양한 주제를 더욱 건설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다.

KPPC가 생각하는 청년의 역할 | 통일 정책 방향성 이전에 KPPC가 주목하는 부분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낮은 관심도다. KPPC는 청년을 대상으로 모든 것을 열어놓고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 로써 청년이 직접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고, 토론의 결과를 다양한 유관 기관에 전달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KPPC의 대표 활동

지난 2018년 8월 20일부터 3 일간 ‘KPPC 본 회의’ 가 진행됐다. 총 60명(사무국원 제 외)의 청년이 참가하여 남북교류협력 핵심 쟁점을 학습 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정책 결정과 연구에 기여할 수 있 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KPPC 사무국은 이를 통일부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 소 및 협력 기관에 전달하였고 그 결실로 올해에는 총 4 차례에 걸쳐 공론장을 전국 단위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통일부, 아주통일연구소, 북한인권정보센터, 통일과 나눔, 유엔 해비타트 유스나우 등의 기관과 협업하여 통 일국민협약의 청년 분과에 청년의 합의를 실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탄탄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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