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AC NEWS

국내 및 해외 9개 지역에서 열린
평화통일 원탁회의

시민이 주도하는 공론의 장 마련, 시민참여 평화통일 네트워크 구축

민주평통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5월 17일 경남에서 열린 원탁회의을 끝으로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2월 27일 미서부 워싱턴에서 시작된 원탁회의는 4월에 대전(4.9), 울산(4.22), 전남(4.23), 세종(4.24), 북유럽(4.27)에서 진행됐고, 5월에는 부산(5.8)과 충남(5.10), 경남(5.17) 등 국내외 9개 지역에서 열렸다. 시민단체와 대학 등 총 276개 단체가 참여했고 3000여 명의 시민들이 토론했다.

5월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평화통일 원탁회의에는 민주평통 부산지역 16개 협의회와 시민단체 및 대학 31개 단체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를 구성하여 주최했고,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평화통일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이념의 양극화(61.1%), △국제관계(44.5%), △세대차이(34.3%), △북한의 위협상존(33.6%), △북한에 대한 불신(32.8%) 등을 꼽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과제로 △남북교류(52.1%), △지속가능한 통일정책(50.6%), △북한의 비핵화 노력(43.2%), △북한 바로알기(35.1%), △시민사회의 참여(33.2%)를 선정했다.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학민)가 주관한 충남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5.10(금)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충청남도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위한 환경조성(55.2%), △관광 등 사회문화 교류확대(43.9%), △경제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39.4%), △ 민간교류 활성화(39.4%), △교류협력 관련 법/제도 정비(37.6%)를 제안했다.

5월 17일에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슬로건으로 경남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경남지역회의 (부의장 최광주) 주관으로 열렸다. 경남 원탁회의는 21개 시민단체와 대학 등 총 4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경남통일딸기 보내기 등 교류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남지역 시민들은 경남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과제로 △시민공감대, 공론의 장 활성화(65.6%), △조례 및 법률의 뒷받침(54.6%), △경남 교류협력을 위한 특·장점 찾기(39.4%) 등을 뽑았고, 우선 사업으로 역사·문화·체육·학술·교육 등 다방면의 남북교류(57.1%), 북한의 희유금속을 활용한 경남도의 주력산업 육성 추진(49.8%) 등을 제안했다.

민주평통은 상반기 진행한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통해 만든 시민사회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민 만남의 장,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나갈 예정이다.

통일골든벨 본선대회, 전국 16개 시 ·도에서 열려

800여 개 학교, 10만 명 이상의 학생들 참여 기대

민주평통이 매년 추진하는 평화통일골든벨 시·도별 본선대회가 전국 16개 지역에서 열린다. 그 첫 시작으로 경기지역 본선대회가 5월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지역은 총 73개 학교에서 935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본선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70여 명이 학생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뽐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도 골든벨 예선전이 개최되고 있다. 본선에 오른 해외지역 학생들은 7월 15일~17일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본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전국 및 해외에서 개최된 본선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100여 명의 학생들은 7월 20일~21일 진행되는 ‘KBS 역사·통일골든벨’에 출전한다. 민주평통이 추진하는 통일골든벨은 국내 및 해외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평화통일 문화축제의 장으로 2018년에는 총 800여 개의 학교에서 13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직능별 정책회의 개최, 집단지성으로 평화통일의 길을 찾는다

민주평통은 5월 27일~30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3·4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갈등을 넘어 평화와 남북교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340여 명 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우리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이념의 양극화 해소방안, 남북교류협력에 필요한 준비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여성, 평화·통일운동을 돌(아)보고 내다보다

‘여성, 평화·통일운동을 돌(아)보고 내다보다’를 주제로 ‘제2차 여성평화포럼’이 5월 22일 서울 중구 남학당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여성분과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여혜숙 여성분과위원장을 비롯한 평화포럼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동·식물 별명을 지어주며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이어 여성관점에서의 통일운동, 평화관점에서의 통일운동, 분단체제에서 평화·통일운동과 통일·평화운동의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세계 곳곳에서 펼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중남미 지역┃김덕룡 수석부의장 브라질 등 중남미 3국에서 평화통일 특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5월 2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2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27일) 등 중남미 3개 지역에서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한반도의 정책 현안에 대한 재외 동포 사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하여 주멕시코대사, 주상파울루총영사, 주아르헨티나대사, 자문위원, 재외 동포 등 320여명이참석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도출 실패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에서 평화의 흐름이 정체기를 겪고 있지만, 이것이 한반도 긴장 고조로 직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로 북한이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북·미 협상을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하며, 남북관계의 신뢰를 굳건히 쌓아 불가역적인 평화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평화의 흐름이 흔들리거나 후퇴함 없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면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민간외교관으로서 거주국의 협력과 지지를 이끌어 한반도 평화의 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자문위원들이 “동포사회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수석부의장과 추진단은 강연회 일정을 전후하여 각 지역의 자문위원들, 공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중남미 지역의 여론을 확인하고 현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동남아서부협의회┃평화·번영 방안 모색한 한-메콩 피스포럼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김정인)는 5월 10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메콩 피스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들과 대사관 관계자, 현지 동포와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딩 쑤언 탄 베트남사회과학원 부주석이 ‘한반도 평화·번영과 한-메콩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으며, 이어 한반도 평화정책의 전망과 과제, 한반도 평화·번영과 한-메콩 협력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북한이 개혁개방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하며, 메콩 5개국이 번영의 실크로드를 창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동부협의회┃일본 전역에서 400명 학생들이 골든벨 도전

일본동부협의회(회장 이옥순)는 5월 10일 동경한국학교에서 일본 전역에서 참가한 400여 명의 학생들과 제3회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예선과 패자부활전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0명의 학생들이 경쟁한 끝에 도쿄한국학교 이시은 양이 최후의 1인으로 확정됐다. KBS 도전골든벨 결선 참가자격을 얻은 이시은 양은 “응원해준 학우들에게 감사하며 서울 결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골든벨 행사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과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전북지역회의와 자매결연 맺어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서영석)는 5월 2일 옥스퍼드팰리스호텔에서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와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행사에는 로스앤젤레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전북지역회의 회장단, 김완중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남북화해와 통일강국 이루는 길’을 주제로 차만재 칼스테이트 프레즈노 명예교수의 강연과 ‘5천만+∝, 마음의 고향’을 주제로 한 조승현 자문위원, ‘통합과 연대의 힘’을 주제로 한 김용현 자문위원의 발표가 진행됐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전북지역회의와 상호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워싱턴협의회┃ 4·3 사건을 돌아보는 평화공감포럼 개최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5월 4일 엘리콧시티 성요한성공회교회에서 평화공감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자문위원과 지역 동포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가 강연을 펼쳤다. ‘4·3 사건과 현대사의 아픔을 넘어 평화의 세상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강 주교는 4 ·3 사건이 “역사의 아픈 상처이자 흔적이고 매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권, 평화, 통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 대화합을 이뤄 평화의 깃발이 휘날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워싱턴협의회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에 대한 공감이 평화통일 공감의 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5월 3일 팔로알토 미첼팍커뮤니티센터에서 주샌프란시스코 한국총영사관(박준용 총영사)과 함께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와 패널들은 3·1운동의 의미와 미국에서 진행된 독립운동, 3·1운동 정신을 한인 청소년들이 어떻게 계승해 나갈지 등을 발표했다. 같은 날 3·1운동 100주년 기념 유적지 탐방과 글짓기대회도 진행돼 샌프란시스코협의회가 조직한 청소년 그룹 NUAC YC를 필두로 많은 중고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선조들의 항일 운동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지회┃이현숙 여성부의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

몽골지회(지회장 조윤경)는 5월 14일 울란바토르 블루스카이호텔에서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이현숙 여성부의장과 박영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 부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이 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통일을 위해서는 수동적 냉전 질서에서 능동적 평화 질서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재외 동포들이 통일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하는 국민외교관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항구적 평화를 위해 정치불신과 불평 등을 해소하고 상호신뢰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역회의 | 서울시민 1200여 명과 함께 한반도 평화·번영 공감대회 개최

서울지역회의는(부의장 이세웅)는 5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자문위원 및 서울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번영 공감대회를 개최했다. 4·27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공감대회는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세웅 서울부의장은 “이 자리에 오신 한 분 한 분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할 때 한반도에 기필코 평화와 번영이 찾아오리라고 믿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더 큰 신뢰와 더 많은 협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전을 보내 한반도 평화·번영 공감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 때까지 서울시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종석 전 장관은 4·27 판문점 선언의 성과와 평화 번영을 주제로 북한의 비핵화, 남북 공동번영, 비핵화 이후 한반도 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성황리에 개최된 평화 번영 공감대회는 인기가수 홍진영의 문화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전북지역회의┃‘청춘, 평화를 말하다’ 청춘평화페스티벌 개최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와 전북대학교 사회대 학생회(회장 장재혁)가 함께 주최한 청춘평화페스티벌이 5월 22일 전북대학교 알림의 광장과 노천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2500여 명의 전북대 학생과 홍종식 부의장, 신현승 전북도청 자치행정국장, 안국찬 전북대 사회과학대 학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문석 전북대 교수, 김윤권 청년위원, 전북대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로 시작됐다. 토크콘서트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북한의 이미지와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논의됐다. 그 뒤 전북대 사회대 내에서 ‘청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열린 스피치 공모전과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후 학생들은 민주평통이 제공한 치킨을 먹으며 전북대 동아리의 문화공연과 가수 펀치의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주역으로서 대학생들의 역할을 인식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강원지역회의┃ 울릉도 독도에서 통일현장 탐방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조창진) 여성위원회(위원장 최경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50여 명의 여성위원과 함께 통일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통일현장 탐방 중에는 서영주 강사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만드는 성평등한 사회’, 신승렬 강사의 ‘통일시대의 강원도와 청년들’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원지역회의는 이번 통일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지역회의┃ 충북 평화통일 열린포럼 개최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문희)는 5월 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평화통일 열린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정세현 전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신한반도체제, 충북의 남북협력 방향과 발전과제’와 ‘북한의 경제특구와 충북지역사회의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후에는 자유토론을 통해 관광산업을 통한 남북의 교류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서울 광진구협의회 ┃ 새마을부녀회와 평화공감 좌담회 열어

광진구협의회(회장 염성철)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옥)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2019 평화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의 ‘한반도 평화체제와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을 고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명옥 여성분과위원장이 좌담회에 참석한 여성 리더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 성동구협의회┃어린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 만들기

성동구협의회(회장 김정균)는 5월 5일 제10회 성동 온마을 대축제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평화와 통일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평화야 어서와! 통일아 함께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하얀 세계 지도를 여러 가지 색으로 꾸미는 핑거프린팅, 평화와 번영의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 랩 가사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북한 음식을 맛보고 음식의 북한식 이름을 배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 제주시협의회┃평화를 부르는 랩 페스티벌 개최

제주시협의회(회장 성일승)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보)는 5월 25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개최된 ‘평화를 부르는 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랩을 통해 만나는 평화통일의 꿈’을 주제로 8팀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NARIN팀(one)이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한 모든 팀들이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와 통일에 대한 이해가 담긴 가사, 탁월한 능력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문화행사

경북 포항시협의회┃‘달리자! 평화로, 통일로’ 제19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 대회

포항시협의회(회장 지수옥)는 5월 1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8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해변마라톤 대회는 예년과 달리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 포항시육상연맹 등과 함께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협력함으로써 대회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사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간단한 상식을 알려줄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선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무궁화와 북한의 국화인 목란(함박꽃) 스티커를 지도에 붙이는 ‘아름다운 금수강산 평화의 꽃나무를 심어보자’는 퍼포먼스는 특히 호응이 좋았다. 4, 5행시 응모전에는 지진 피해로 큰 상처를 안고 있는 포항시민을 위해 ‘희망찬 포항’, ‘통일기원’, ‘한반도 평화’, ‘평화통일’ 등 다양한 시제가 출제돼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마친 후 종합평가회를 통해 20회를 맞이하는 내년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전국적인 통일축제이자 평화를 염원하는 결의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전 서구협의회┃남북이 하나 되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

서구협의회(회장 김영문)는 5월 11일 자문위원과 관내 북한이탈주민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양 외암민속마을과 독립기념관을 찾아 ‘전통문화 및 역사의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민속마을에서는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어 함께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또 독립기념관에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조국의 현실을 바라보며 다가올 미래는 통일한국의 역사를 반드시 이루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북구협의회┃ 문화예술로 여는 평화통일 축제

북구협의회(회장 허윤용)는 5월 10일 북구문화빙상센터 공연장에서 평화통일 공감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국회의원, 기관장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한얼예술단의 노래로 시작된 한마당에서 평양꽃바다예술단이 ‘반갑습니다’와 ‘휘파람’ 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북한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 과천시협의회┃탈북대학생과 함께 하는 진로코칭

과천시협의회(회장 김준협)는 5월 17일 한국심성교육개발원 부설 어울림 평생교육원에서 탈북·다문화학교인 우리들학교 학생들과 탈북대학생 진로코칭을 수업을 개최했다. 진로코칭은 과천시협의회의 자문위원이자 한국심성교육개발원 부설 마음에듀 소장인 김현미 위원이 강의를 맡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과천시협의회 사회복지분과 신기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탈북과정 중 생긴 학습의 공백과 또래 문화 소외및 갈등 같은 어려움으로 방황의 시기를 보내기 쉬운 탈북 청소년들에게 자아 정체성을 찾고 자아 성장과 개발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행사의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 여주시협의회┃ 3·1 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공감 현장견학

여주시협의회(회장 민경학)는 3월 27일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그동안 평화공감 현장견학은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에는 민주평통을 홍보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일반 시민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참여자들은 1919년 3월 1일을 기억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하고 이어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우리민족의 역사와 독립운동 과정에서 선조들이 겪은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칠곡군협의회┃평화통일을 위한 국토사랑 탐방

칠곡군협의회(회장 정근섭)는 5월 15일 박남희 여성분과위원장을 비롯하여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2명과 함께 부산에서 국토사랑 탐방을 진행했다.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한 각국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UN기념공원, UN평화기념관에서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서 산화한 UN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했다. 이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실상을 규명하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관람하며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중요성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 평창군협의회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강연회

평창군협의회(회장 조도원)는 4월 18일 봉평면 다솜관에서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 권혁영 봉평면장, 자문위원, 포럼회원, 여성단체협의회,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조도원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역량을 모아 뜨거운 통일열의를 담아내자”고 전했다. 강연에서는 윤설미 북한이탈주민 강사가 ‘소통해야 통일입니다’란 주제로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자들과 통일 4행시 짓기 등을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미래세대와 함께 여는 평화의 미래

경기 의정부시협의회┃ 제1기 청년세대 통일리더 아카데미 개최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윤상용)는 5월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30 청년, 대학생, 자문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의정부시 청년세대 통일리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김정겸 강사와 이계옥 강사의 주제강연으로 시작됐다. 청년세대 통일리더 아카데미는 청년세대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고 평화통일 담론을 주도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의정부시협의회는 이 사업을 지역의 통일리더를 양성하는 통일교육 브랜드 사업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충남 청양군협의회┃ 청소년 평화염원 DMZ통일존 체험 캠프

청양군협의회(회장 이정우)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지역 중학생 50명과 함께 DMZ통일존 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학생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인 체험, 분단의 현장 느껴보기, 캠프그리브스 통일존 체험 등을 진행한 학생들은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에 가보고 싶은 꿈이 생겼다”며 꼭 통일된 한반도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경북 상주시협의회┃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역사문화 탐방

상주시협의회(회장 민정기)는 5월 17일 상주성신여자중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공감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거제 포로수용소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지인 옥포대첩기념관 등 역사의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끝나지 않은 분단의 현실과 평화통일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통일은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탐방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 양양군협의회 ┃통일염원풍선날리기및태극기머그컵만들기

양양군협의회(회장 권순노)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양양송이조각공원에서 개최하는 제97회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통일염원 풍선날리기 및 태극기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머그컵에 태극기, 무궁화 등의 문양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 다. 이와 함께 양양군협의회는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통일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평화와 통일에 공감하고 민주평통의 역할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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