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특집 | 현장 인터뷰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숙명입니다”열정 가득 18기 자문위원들을 만나다

1만 여명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지난 10월 3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홀에 모였다.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제18기
출범을 알리는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평화! 평창’이라는 슬로건만큼이나 뜨거웠던 통일과 올림픽에 대한 열망과
각오를 들어봤다.

통일은 사랑, 힘, 마중물 입니다

심우민(서울 강동구협의회 자문위원)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저희 자문위원이 국민 단합을 이끌어야 합니다. 18기 자문위원으로서 더욱 단단한 통일 기반을 다지고, 통일이 곧 희망이고 힘이라는 것을 알리는 협의회가 되겠습니다.

양학순(충남 천안시협의회 회장)
13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18기 충남 천안시협의회는 문재인 의장님의 통일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전 자문위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10개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대학생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미래 세대들이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그들의 통일의지를 개진하는 협의회가 되겠습니다.

하혜정(경기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통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신입이라 배우고 경험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은 자문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일수(서울 성동구협의회 자문위원)
통일은 우리의 살길입니다. 남북이 분단된 지금은 강대국들의 도움을 받아야하지만, 남북이 힘을 합할 때 비로소 당당한 세계 우수 민족으로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손태영(경남 의령군협의회 간사)
통일은 국민들의 소망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준비하는 자문위원으로서 통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남북이 좋은 관계를 이루도록 국민 정서를 모으겠습니다.

엄순천(충남 공주시협의회 간사)
18기 충남 공주시협의회는 임재문 회장님을 비롯해 총 54명의 자문위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 협의회는 ‘통일은 사랑’이라는 정신으로 첫째는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 둘째는 청소년 통일안보교육에 힘을 싣겠습니다.

박영일(경기 여주시협의회 회장)
남북은 현재 휴전 상태일 뿐 완전한 평화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우리 경기 여주시협의회는 근본적인 평화통일을 위해 지역 분열을 막고 주민들의 화합과 통일의지를 이끌어내는 데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이영재(서울 강남구협의회 간사)
저희 강남구협의회는 35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 및 탈북민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18기 역시 여러 통일활동과 멘토링에 힘을 실어 국민과 의장님의 통일 여망을 이루고 보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명노봉(충남 아산시협의회 자문위원)
국민들이 바라는 통일 방안을 잘 전달하는 자문위원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통일은 우리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통합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겠습니다.

최은정, 신소라(서울 종로구협의회 자문위원)
17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활동입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게 많아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정도로 활동했는데, 이번 18기에는 지역사회 안에서 청년자문위원이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다른 지역, 분야와도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매개자가 되겠습니다.(최은정)
통일은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모교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통일은 우리가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 언젠가 도래할 숙명이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이 그런 숙명을 거부하지 않고 통일을 받아들이고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신소라)

이광진(충북 음성군협의회 자문위원)
충북 음성군협의회는 통일에 관심이 많은 자문위원들로 구성됐습니다. 오늘 평창까지 와서 18기 전체회의에 참석했는데, 오늘을 시작으로 통일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최명숙(경남 사천시협의회 자문위원)
통일은 남북을 위한 ‘마중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경남 사천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은 개인과 지역 주민 모두가 평화를 향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협의회가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평화통일, 행복한 평창올림픽 만들어요!

정미선 아나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우리나라 헌법 기관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특히 18기 민주평통은 ‘2018 평창올림픽’과 함께 더욱 의미 있고 기대되는 기수가 아닐까 하는데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1만 여명의 내빈과 자문위원 분들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평화통일, 즐거운 평창동계올림픽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신예림, 김하현(강릉예총청소년예술단)
강릉예총청소년예술단은 합창단, 밴드, 무용단, 국악단, 오케스트라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그중 저희 합창단은 강릉의 아름다움을 노래로 전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강릉시립합창단 선생님들과 ‘내 나라 내 계레’라는 곡으로 민족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담았습니다. 처음 불러보는 노래인데도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고,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추록, 조유빈, 이희원(팀블레싱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
한국에서는 아직 새로운 종목이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은 16명이 협력하고 소통해야 좋은 공연이 되기 때문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 빨리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유엔젤보이스
안녕하세요!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입니다. 평화와 평창 올림픽을 응원하는 행사에서 노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 대한민국’과 ‘You Raise Me Up’ 두 곡을 준비했는데, 모쪼록 힘차고 아름다운 민족단결이 되길 응원합니다. 평화, 평창 파이팅!

<취재_기자희·강문희 사진_신영민>

※ 웹진 <e-행복한통일>에 게재된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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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행 : 2017-08-1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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