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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365 통일공공외교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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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통일공공외교대사의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되다! 3기 발대식 및 2기 대사 임명식 개최

물웅덩이에 한 방울의 물을 떨어뜨리면 전체에 파동이 퍼져가듯이,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이 ‘통일을 위한 물방울’이 되어 전 세계인과 통일의 메아리로 공명하고자 합니다. 
한 번 흘러가 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청춘, 스스로 역사의 주인이 되기 위한 청소년,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또다시 시작됐습니다.

2기 대사 임명, “구체적인 통일의 꿈을 꾸게 됐어요”

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014년 12월 30일(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분단국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21세기 다가올 통일의 꿈을 70억 전세계인들에게 알려나갈 3기 글로벌통일공공외교대사 발대식과 2기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통일공공외교대사 3기 도전자로 250여 명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2기 대사에 선정된 200명의 학생 중 일곱 명이 임명장과 메달을 수여받았다. 민주평통 박찬봉 사무처장, 박기태 반크 단장과 2기 글로벌통일공공외교대사들

사례발표1 2기 글로벌통일공공외교대사 / 김하람(숭실대)

김하람 학생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우연히 하나원 교류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그때부터 북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군대 전역 후 미국의 친척집에 다녀왔을때, 사촌동생이 ‘75%의 북한인(조부모와 외조부의 고향이 북한)’, 북도 남도 아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보고 통일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하람 학생은 관련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해나가며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관련 자료를 올려 홍보했다. 주변에서 겉으로는 별 반응이 없어도 막상 만나면 ‘네가 페이스북에 올린 거 봤다’며 관심을 보이곤 했다고. 또 가장 가까운 가족, 친척, 친구들부터 홍보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귀찮게 생각하다가도, 몰랐던 이야기라며 귀를 기울여줬다고 한다. 특히 활동을 하면서 북한에서 온 형을 만나게 됐는데, 함께 의기투합해 남북대학생이 교류를 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기도 했으며, 함께 수업을 듣는 몽골, 중국, 리투아니아(유럽) 친구 등에게도 통일한국의 장점을 홍보했다고 한다. 하람 학생은 “예전에는 막연히 통일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꿨는데 이젠 좀 더 구체적으로 진로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외국인 친구에게 통일한국을 설명중인 하람 학

사례발표2 2기 글로벌통일공공외교대사 / 윤채원(경기외고)

윤채원(경기외고) 윤채원 학생은 통일에 대해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자세히 알게돼 유익했으며, 통일도 통일이지만, 한국 자체를 홍보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활동했다고 한다. 직접 영어로 된 피켓이나 전단을 제작해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이태원에 가서 캠페인을 벌인 것도 대견하다. 채원 학생은 이태원 지구촌축제를 방문해 외국인들을 만나면 ‘통일에 대해 홍보해도 될지’ 먼저 양해를 구한 다음 통일한국의 의미와 비전을 설명하고, 준비한 자료와 젤리를 나눠줬다고 한다. 채원학생은 이번 활동이 “소중하고 특별한 활동이 되었다”며 후배들도 “주눅들지 말고 통일외교활동을 하면서 재미와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공공외교2기, 우리 이렇게 활동했어요~

3기대사들의 눈부신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2기 대사 임명식에 이어 곧바로 3기 발대식이 치러졌다. 3기 발대식에서는 박찬봉 사무처장의 축사에 이어 박기태 반크 단장이 ‘글로벌 통일 공공외교대사의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김영수 서강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통일의 민족사적 의의와 청년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옥다혜 연구원이 통일공공외교대사 활동 방법을, 김보경 반크 연구원이 통일공공외교대사 활동 팁에 대해 설명했다. 3기 발대식

박찬봉 사무처장 박찬봉 사무처장 “통일운동은 지금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박 사무처장은 “일제 때 독립운동가, 해방 후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해외로 나간 파독광부 간호사들, 이 연장선상에 오늘의 통일운동이 있다”며 통일운동은 온 국가와 민족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수같은 천재 문학 작가가 일제에 앞장서게 된 것은 독립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만 그 시간에 우리의 독립의 꿈은 무르익고 있었다”며 마찬가지로 지금 이 순간 통일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고 확신했다. 또한 “통일은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세계 속에 통일이 정당하고 유익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박기태 단장 박기태 단장은 MVP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MVP에서 M은 미션으로, 반크 후에도 통일한반도 대사로서 마음속에 꾸준히 미션을 갖는 것, V는 비전으로, 전세계 70억 인구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비전을 창출해 본는 것. P는 피플로, 혼자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이 모든 열정과 꿈들을 같이 하는 게 좋기 때문에, 지역과 계층을 초월해서 70억 세계인 중 1%의 한국인이 70억 세계인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박 단장은 “스스로의 인생에 찬란한 MVP가 되고 대한민국인이 70억 인구에게 MVP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민주평통과 반크가 함께한 글로벌통일공공외교대사에는 작년 여름 1기 발대식 이후 총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글로벌통일공공외교대사들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세계인들에게 통일의 꿈을 알리고 설득해 나가면서 21세기 통일 한국의 새로운 국가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통일공공외교대사 3기활동, 이렇게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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