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된다면 현재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남북경제 협력과 인적교류가 급물살을 탈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미 개성공단과 파주 국제평화공단의 조성, 금강산 관광 등 기초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고, 통일 후를 준비하기 위한 예행연습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남북경협 벨트 조성사업들이 더욱더 탄력을 받고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상품 수출증가와 함께 물동량 교역도 상당히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해 보게 됩니다.
아울러 북한의 산림황폐화로 인한 토양유실 문제로 가중되고 있는 식량난도 환경과 학계 그리고 민생협력 등을 통해 기아로 고통 받는 많은 북한 주민들이 식량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간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는 세계가 인정하는 천연자연보호 구역으로서 그리고 ‘냉전의 종식과 평화의 상징’이라는 의미 있는 장소로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남북 역사가들의 공동연구에 의해 그간 미진했던 많은 역사적 사실들이 밝혀지고 오류가 수정되면서 고구려 역사 왜곡의 중국, 임나일본부와 식민사관의 일본에게 그 시정을 요구하고 우리 역사를 새로이 정립함으로써 통일한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민족적 자부심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들의 재확인을 통해 통일-중국 간 문제가 되었던 백두산 분할문제나 간도 영토 회복 등의 문제도 차차 논의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은 식량난을 해결하면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혜택을 받으면서 함께 동질화 되고, 저성장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은 북의 천연자원과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서 세계 5대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그 터닝 포인트가 통일이 될 것이라 반문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