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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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 민주평통 SNS에 올라온 다양한 정보 중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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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음악, 한국식 창법이 왜?
지난 9월 북한 사회안전성은 군인들이 내부 오락회에서 한국식 창법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처벌했다고 합니다. 한국식 창법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
유일지배체제 위한 ‘수령형상음악’만 허락된 북한
음악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목소리나 악기로 표현해 기쁨과 행복을 주는 예술 장르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1960년대 이후 문화·예술 분야를 유일지배체제 유지를 위한 정치 도구로 활용해왔는데요. 북한의 ‘수령형상음악’은 절대 권력자인 수령만을 우상화하기에 어떠한 비판도 불허되고 일방적인 찬양만이 수용됩니다. 이런 폐쇄성을 고려해볼 때 한국식 창법은 당연히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자유로운 남한의 음악, 외길만 존재하는 북한의 음악
남과 북의 노래에도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우리의 노래는 시적인 운율과 서정성을 내포하고 말하듯이 노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창법 또한 장르적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부르면 됩니다. 한국식 창법과 달리 북한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수령형상음악에는 미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 예술성과 사상성을 통일적으로 인식하는 북한만의 문예적 관점이 집약돼 있습니다.
김정은 시대 ‘애민정치’ 담은 음악 공연해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은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을 내세운 ‘애민정치’를 음악에 담아 최고 통치자의 위대성, 지도자에 대한 충성, 노력 동원과 각종 계몽적인 내용들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음악은 주민들의 사상적 통일과 근로 의욕을 고취해 ‘북한식 사회주의’ 건설에 앞장서도록 설득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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