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52023.01.

평화통일 큐레이션

민주평통 SNS,
이것도 보셨나요?

지난 한 달간 민주평통 SNS에 올라온 다양한 정보 중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를 전한다.

블로그

남북한 언어의 차이를 줄여주는 번역기가 있다고?
남한과 북한은 같은 문자와 언어를 사용하지만, 분단의 세월이 쌓이면서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남한말, 북한말 간 번역기를 소개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북한의 번역기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남북의 다른 말을 변환해주는 ‘글동무’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이 넘게 흐른 지금, 같은 뜻을 의미하는 단어들이 남북에서 서로 다른 표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탈북 청소년은 성인보다 언어 문제에 더 예민해 정착 과정에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남북의 달라진 말을 상호 변환해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민간기업의 후원을 받아 국제구호 NGO(비영리단체)인 기아대책이 운영 중인데요. 2015년 최초로 개발되어 3만여 개의 단어를 뜻풀이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출시한 ‘한눈에 보는 남녘말북녘말’
이외에도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출시한 ‘한눈에 보는 남녘말북녘말’ 앱에서도 생활용어, 의미 차이, 표기 차이 등 북한말 단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는 2006년 남북 공동 출범한 뒤 《겨레말큰사전》 편찬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재는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단독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북한에도 AI가? 인공지능 번역 프로그램 ‘룡마’
한편, 북한에도 번역기가 있다고 합니다. ‘조선의 오늘’은 2021년 보도를 통해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보다 번역 속도와 정확도를 한층 높인 7개 국어용 번역 프로그램(기계번역봉사체계) ‘룡마’를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조선어(북한말) 음성인식 프로그램인 ‘룡남산’을 업데이트해 인공지능 기술 적용 분야를 넓혔다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남북한 언어의 차이가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손고리즘이 추천하는
함께 보면 좋은 영상

71개국가에서 한국으로 온 900여명의 사람들! 해외지역회의 그 현장속으로~!

세계 속 민간 외교관이 떴다 해외자문위원의 한국 홍보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