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메시지
양보하고 타협하며
상생의 미래로 나아갑시다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입니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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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에게 닥친 절박한 현실입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기후변화 대응의 절박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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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는 우리 사회 안전망의 취약성을 더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과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사회계약입니다.
위기가 닥쳐도 누구도 낙오되지 않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했지만,
고용불안과 함께 양극화의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위기는 곧 불평등 심화’라는 공식을 깨겠습니다.
이번의 코로나 위기를 오히려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불평등을 줄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정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정 등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손을 잡고 양보하고 타협하며
상생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2020년 7월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