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Vol 1662020.08

민주평통뉴스

전국에서 권역별로 열린
자문위원 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는 자문위원의 평화통일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통일정책 건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나누어 자문위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31개 권역으로 나눠 중소규모 형태로 진행하면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자문위원 연수에는 정세현 수석부의장과 이승환 사무처장을 비롯한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석해 현재의 남북관계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 “북·미 신뢰 형성이 북핵문제 해결의 해법”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지난 7월 2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대구지역회의(부의장 배한동) 주최로 대구지역 자문위원 연수가 열렸다. 연수는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북핵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정 수석부의장은 “북핵문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북한과 미국의 상호불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신을 심화시키는 대북 압박은 북핵문제의 해법일 수 없으며, 우리가 미국을 설득하여 북한과 미국을 비롯한 행위자 간 대화가 끊임없이 계속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대화로 북한과 미국이 신뢰를 형성하고 수교하는 데 이르면, 북한이 도발을 할 유인이 사라지고 북핵문제 해결에서 진전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황재옥 상임위원회 간사가 ‘김정은 체제의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김정은 체제의 북한은 경제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는데, 대북제재와 코로나19로 기대한 성과를 얻지 못하자 6월에 대남 도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자문위원들이 토론하여 제안한 정책을 협의회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메신저 앱(카카오톡, 카카오채널)을 활용한 소통 플랫폼 구축, 지역 오피니언리더의 인터넷 방송 제작, 평화통일의 정확한 의미를 교육하는 시설 건립, 폐쇄된 역사를 활용한 평화갤러리 조성, 관내 민간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 청소년들과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공동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대구지역 자문위원 연수는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와 통일퀴즈로 마무리됐다. 배한동 부의장은 “이번 연수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남북관계의 해법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의견수렴 간담회
현장의 의견 가감 없이 담긴 통일정책과 사업 제안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는 7월 6일 전남 소노캄 여수에서 전남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이후 남북협력 방안’, ‘2032 남북공동올림픽 유치 지원’ 등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밀착형 제안을 수렴하여 수시 정책건의에 반영하고, 지역에서 평화공감을 확산하는 ‘지역 평화플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에는 한상원 전남부의장을 비롯하여 22개 시·군 협의회장, 지역회의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해당 지역 자문위원의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남북협력방안, 남북관광교류, 지역특산품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통일공감 확산과 관련해서는 남남갈등 해소를 위한 청년갈등해결 컨퍼런스 개최, 교과과정에서 통일교육 의무화, 유튜브 채널 활성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승환 사무처장은 “남북관계는 어려움을 맞고 있지만 민주평통은 활동을 멈추지 않고 통일정책 건의를 지속해 왔다”며, 이제는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하면서 적절한 수준의 대면활동을 통해 지역차원에서의 평화 만들기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 제1~4차 직능별 정책회의 개최
한반도 환경변화 속, 분야별 준비과제와 실천방안 모색


민주평통은 7월 20일~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반도 환경변화 속 우리의 준비과제’를 대주제로 ‘2020 제1~4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회의는 최근 남북관계의 변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해 정책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준비과제와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보건복지(1차), 농수산임·환경노동(2차), 문화체육(3차), 정치안보(4차)로 나눠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각 차수별로 5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하는 소규모 집중토론 방식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주제 강연’과 참가자들이 토론하는 ‘공론의장’을 연계하여 집중도를 높였으며,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강연을 통해 전문성에 기반한 실천적 활동방향을 유도했다.

1일차에는 전문가 강연과 공론 토론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분야는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한반도 생명공동체 만들기-북한 보건의료와 남북협력’을 주제로 강연했고, 농수산임·환경분야는 이태헌 통일농수산사업단 이사가 ‘남북 농림수산·환경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문화체육분야는 전영선 건국대 교수가 ‘문화체육분야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정치안보분야는 이정철 숭실대 교수가 ‘남북협력과 정치안보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은 공론토론을 통해 분야별로 중점 추진해야 할 교류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2일차에는 ‘평화통일 톡톡(재미있게-Talk)’을 통해 남북관계 이해를 높이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실제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했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류협력 추진과정, 북한의 경제 및 사회문화 등을 주제로 논의하면서 현실적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각 회의에서 나온 분야별 실천과제는 아래와 같다.






함께 모여 토론하고 공부하며
통일공감 강화

경남지역회의
Post 코로나, 남북진단 토크콘서트 개최

경남지역회의(부의장 김현태)는 7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Post 코로나, 남북진단’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김희영 국방TV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대진 아주대 교수, 진희관 인제대 교수, 최보선 前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현재 북한은 북·미관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려고 한다”며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서는 UN 대북제재의 유예조치가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토크콘서트 후 김현태 부의장은 “국제정세와 남북관계를 분석하며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임실군협의회
청소년·여성과 함께 평화 만들기

임실군협의회(회장 김태진)는 6월 29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청소년 평화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북한의 이해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승호 숭실대 겸임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이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나무 리본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 뒤,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카드 섹션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7월 2일에는 여성위원과 관내 여성지도자들이 함께 ‘여성 리더와 함께하는 통일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전남 진도군협의회
청소년 토크콘서트로 북한에 대한 관심 제고

진도군협의회(회장 박인환)는 7월 7일 국악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평화공감 통일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자문위원과 국악고 학생,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신호래 영광 성지고등학교 교장과 북한이탈주민 학생이 패널로 참석해 통일을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북한 사회와 문화의 실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 서구협의회
지역사회 여성들의 통일담론 만드는 좌담회

서구협의회(회장 김종대)는 7월 16일 서구청에서 ‘여성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신욱 동아대 교수의 강연과 백외숙 여성분과 상임위원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좌담회가 “지역사회 여성들의 통일담론을 형성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눔과 문화, 스포츠로
자연스레 번지는 평화 의식

세종지역회의
영화 분석하며 북한 사회·문화 이해도 높여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임영이)는 7월 6일 세종시청에서 세종평화 통일포럼을 개최하고 북한 영화 <우리 집 이야기>를 함께 감상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전영선 건국대 교수는 “영화를 통해 북한에서 꽃제비가 사라졌다는 정책적 성과와 북한이 ‘우리국가제일주의’로 국가주의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영화 제작 과정, 영화계 현황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세종지역회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북한의 사회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인천 중구협의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물품 기탁

중구협의회(회장 박주봉)는 7월 1일 인천 중구청에 국산 덴탈 마스크 2,500장과 손 세정제 300개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40명을 넘는 상황(7월 1일 기준)에서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물품은 중구청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들이 모이는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 담양군협의회
초등학생 보호 위한 소독용 티슈 배포

담양군협의회(회장 이제윤)는 7월 3일 ‘코로나19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휴대가 편리한 손 소독용 티슈 1,004개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생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협의회는 “전라남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스크 착용을 힘들어하고 감염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충남 청양군협의회
시민과 자전거 타며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청양군협의회(회장 여덕현)는 7월 24일 왕진나루에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 라이딩’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자문위원과 관내 자전거 동호회원,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왕진나루에 모여 오륜기와 한반도기를 자전거에 부착한 후 라이딩을 진행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공동올림픽 유치의 취지를 홍보하고, 통일 퀴즈로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대상 사업 펼치고,
평화공공외교 기반도 마련

영국협의회
청소년들이 그리는 남북협력의 미래

영국협의회(회장 장도순)는 6월 27일 ‘통일 골든벨 글짓기 대회’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재외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글짓기’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통일을 주제로 글을 쓰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남북관계를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북한과 통일을 주제로 한 산문을 제출했으며 심사 결과 대상을 받은 이진우(북동부 한글학교, 14세) 학생을 비롯하여 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남아서부협의회 하노이지회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생각 담은 평화통일 콘서트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 하노이지회(지회장 장준섭)는 7월 1일 제3회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DMZ 평화지대화,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여 우리가 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UCC, 뮤지컬, 댄스 등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며 자유롭게 통일에 대한 생각을 표현했다. 대상은 UCC ‘자매의 노래’를 제작한 김민규 外 6명의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 전원에게 주니어 민주평통 임명장이 수여됐다.

달라스협의회
장학금 전달로 한인 사회와 시 당국 간 유대 강화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는 6월 30일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캐롤턴시 경찰국과 소방국 직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캐롤턴시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상점이 밀집해 있는 도시로, 한인 사회의 위상 강화와 상권 보호 차원에서 경찰·소방국 등 당국과의 유대가 중요한 곳이다. 협의회는 “장학금을 통해 쌓은 캐롤턴시와의 네트워크를 통일공공외교 활동에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휴스턴협의회
재미동포의 남북관계 여론 설문조사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7월 4일 재미동포 346명을 대상으로 한 ‘재미동포가 보는 남북관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재미동포들의 과반수는 ‘동북아 정세’를 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꼽았다. 통일의 당위성과 관련해서는 90% 이상이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북핵문제의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는 약 60%가 남북 간 직접 대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약 7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북 원조에 약 8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더 가까워진
평화통일 활동

로스앤젤레스협의회,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온라인 강연회로 통일공공외교 역량 높여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와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오득재)는 7월 8일 공동으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을 초청하여 온라인 통일강연회를 진행했다. 조성렬 위원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촉진 요인과 제약 요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미국의 역할, 향후 한미동맹이 풀어야 할 과제 등을 설명했다. 두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강연을 통해 통일공공외교를 하는 자문위원들이 어떤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보스턴협의회
온라인 아카데미로 경제 위기 속 평화의 가능성 전망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는 7월 11일 온라인 평화통일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서는 한문수 라셀대학/ 노스쇼어대학 교수가 ‘세계 경제가 한반도 평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교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상황과 이것이 한반도 평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보스턴협의회는 자문위원과 재외동포의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포사회의 통일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두 차례 더 온라인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남아협의회
광복 75주년 기념 온라인 음악회와 강연회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7월 17일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통일기원 음악회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서는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관 대사가 ‘현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열린 음악회에서는 한국에서 초청된 문화공연팀 URI(대표 백진주)가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였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온라인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재외 동포의 관심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상하이협의회
온라인 강연회로 통일공공외교 역량 높여

상하이협의회(회장 이동한)는 7월 18일 상하이에 소재한 식당에서 ‘청소년 통일공감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자문위원들과 한국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회에서는 민주평통 상임위원인 정용민 자운고등학교 교감이 ‘한반도 평화경제와 남북 경제협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번 강연회가 “한국학교 학생들이 평화통일을 이끌 예비리더로서 비전을 꿈꾸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