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792021.09

평화통일 소식

지금, 우리, 함께, 평화를 만듭니다



이석현 前국회부의장, 신임 수석부의장으로 취임
“하늘이 무너져도 평화를 지켜내야 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9월 1일 사무처 2층 대회의실에서 이석현 신임 수석부의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분단을 극복하고, 남북공존과 항구적 평화,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평통이 선두에서 국민과 함께,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 만들기를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의 좌우명인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워야 한다’는 칸트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하늘이 무너져도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멈춤 없는 실천을 이어가자는 다짐도 전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국회부의장을 지낸 6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의원 시절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북지역회의
운영위원회 및 평화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8월 13일 제19기 전북지역 운영위원회 및 평화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제19기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던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홍종식 부의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어느 곳에서든 통일의 꿈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함께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2021 평화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북지역회의 여성위원회(위원장 방세영) 주관으로 열린 공모전에서 대상은 3대가 함께 사는 호동이네 가족이 통일 후 평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강호동의 1박2일-통일여행’(강문원 가족)이 수상했다.

광주지역회의
평화 염원하는 스티커 문구 공모전 진행

   광주지역회의(부의장 홍경표)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정호)는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종전선언에 대한 청년들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차량 스티커 휴대폰 항균스티커 문구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128건이 접수, 그중 18점이 선정됐다. 8월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은 천다애 씨의 작품 ‘번영을 위한 희망, 통일’이 선정됐다. 광주지역회의는 수상 작품을 ‘차량 스티커’로 제작·배포하고 이를 차량과 핸드폰 등에 부착해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새겨진 평화

강원지역회의
제48차 강원평화통일포럼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최윤)는 7월 27일 평창군 진부면문화센터에서 ‘제48차 강원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2권역(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평창, 정선, 고성, 양양) 자문위원 및 포럼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유선 강원평화통일포럼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포럼에서는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종전 70주년에 돌아보는 한일관계가 남·북·미 관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개진했다.

강원 홍천군협의회
닥종이 인형에 담긴 평화 이야기

  평통 사무처 1층에 위치한 평화나눔갤러리에 평화통일의 염원을 품은 닥종이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품은 홍천군협의회(회장 반종구)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금주) 위원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세 달에 걸쳐 만든 것이다. 여성위원들은 “평화는 그냥 오지 않는다. 천천히, 쉬지 않고, 통일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닥종이 인형으로 “통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볼 빨간 닥종이 인형이 전하는 평화의 모습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정겹고 따뜻하다. 전시는 8월 2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경남 사천시협의회
평화공감 통일콘텐츠 공모전 및 시상식 개최

  사천시협의회(회장 곽대오)는 ‘평화·공감 통일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고, 8월 12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사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영상, 그림, 웹툰 등 총 2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주제로 웹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소은(용남고 1년)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웹툰을 통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표현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 공주시협의회
역사의 현장에서 평화를 꿈꾸다

  공주시협의회(회장 임재문)는 공산성, 마곡사, 우금티전적지 등 역사유적지에서 ‘공주 평화플랜-역사의 현장에서 평화를 꿈꾸다’ 행사를 진행했다. 7월 2일, 8월 2일, 8월 13일 등 총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종전선언 지지 서명운동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임재문 회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발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공주시의 평화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골든벨, 스포츠로 즐거운 평화통일

중국지역회의, 광저우협의회
광저우한국학교 교직원과 함께한 통일골든벨

  중국지역회의(부의장 허남세)와 광저우협의회(회장 허중식)는 8월 23일 광저우한국학교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교원들을 대상으로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골든벨은 재외동포 자녀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이들의 평화통일 이해도를 높이자는 뜻에서 진행됐다. 광저우는 독립운동 유적이 많은 지역임에도 그동안 학교교육 과정이 한국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되지 않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었는데, 이번 골든벨 행사가 학생과 교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베이징협의회
스포츠 통해 한반도 평화의 진전을

  베이징협의회(회장 서원기)는 7월 26일 중국 내몽고 어화원호텔에서 ‘남북 태권도 교류 협력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협의회, 톈진지회, 시안지회의 자문위원과 교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주 체육분과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태권도의 역사와 남북 태권도의 차이, 남북 화해를 위한 태권도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스포츠를 매개로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나아가 올림픽 공동 유치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협의회
주상하이총영사 초청 평화통일강연회

  상하이협의회(회장 이동한)는 7월 27일 르메르디앙호텔에서 ‘김승호 주상하이총영사 초청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의 미래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승호 총영사는 “한중 양국 국민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된다면 양국 관계도 더욱 긴밀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회 후 이어진 임시회의에서는 제19기 활동영상 상영, 공로패수여 등 제19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협의회
제2회 미주 청소년 평화통일 원탁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양호)는 8월 15일 뉴욕우리교회에서 ‘미주 청소년 광복 76주년 기념식’과 ‘제2회 미주 청소년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양호 협의회장과 황재옥 상임위원회 간사, 조원태 뉴욕우리교회 담임목사, 자문위원, 청소년 등 60명이 참여하여, 광복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원탁회의에는 9명의 청소년들이 ‘재미 한인 차세대가 바라보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평화협정’을 주제로 토론했다. 청소년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해를 높이면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곡차곡 쌓이는 평화공감대

워싱턴협의회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한 역사현장 탐방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는 8월 14일 한인 청소년 27명과 함께 ‘워싱턴 역사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청소년 역사 탐방단은 애넌데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출발해 워싱턴D.C.에 위치한 옛 대한제국 공사관과 한국 영사관 앞의 서재필 동상을 방문했다. 이어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헌화하고 장진호 전투 기념비가 있는 해병대 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행사를 마치고 학생들은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 내 마음에 불을 지폈다’, ‘남북 이산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등의 소감을 남겼다.

아프리카협의회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교실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전순철)는 8월 14일 광복 76주년을 맞아 프레토리아 Menlyn Boutique Hotel에서 ‘한글학교와 함께하는 통일교실’을 열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열린 행사에는 자문위원과 한글학교 교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임창순 프레토리아 한글학교 교장은 강연을 통해 “분단을 극복하고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글학교 학생들의 ‘원 드림 원 코리아’ 공연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브라질협의회
한반도 평화 지지 연방하원의원회 발족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8월 3일 공화당 당사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 지지 연방하원의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브라질 연방하원의원, 정부 관계자, 임기모 주브라질한국대사, 협의회 간부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한국 소개 영상 상영, 알베스 연방하원의회 부회장의 축사, 마틴스 한반도 평화 지지 연방하원의원회장의 지지 발표가 이어졌다. 김요준 회장은 “하원의원회의 지지를 계기로 내년에는 상원의원들이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협의회
영국의회 대상으로 평화공공외교 활동 전개

  영국협의회(회장 장도순)는 지난 7월 영국 자유민주당의 에드 데이비 대표를 찾아가 미국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지지 법안이 제출된 것을 설명하며, 영국 의회도 동참해 줄 것을 설명했다. 이에 에드 데이비 대표는 7월 19일 영국 의회에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으며, 에드 데이비 대표를 비롯해 자민당 2명, 보수당 1명, 민주통합당 1명, 무소속 2명의 의원이 결의안에 서명했다. 데이비 대표는 이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다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