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Vol 1832022.01.

2021년 12월 17일 제20기 민주평통 전체회의에서 영상으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제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전체회의

“민주평통이 종전선언을 위한
선구자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의장 개회사 문재인 대통령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새로운 민주평통의 깃발 아래 함께 모였습니다.

국내 228개 지역협의회와 해외 45개 협의회를 비롯해 역대 최대인 2만 명의 자문위원님들이 평화와 통일의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연대의 힘을 실천하고 있는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든든합니다.

자문위원 여러분, 올해 민주평통은 출범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제19기까지 40년의 기간 동안 28만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함께해 주셨고 국민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 왔습니다.

오늘 제20기 민주평통은 40년의 전통과 역사 위에서 담대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제20기 민주평통은 청년부의장직과 청년운영위원회를 신설해 청년의 목소리와 대범한 상상력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여성운영위원회도 구성했고 여성간부위원 비율을 대폭 늘렸습니다. 제19기 민주평통에서 채택한 여성평화헌장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분과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생명공동체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협력분과위원회는 지역의 강점과 특색으로 남북교류협력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국민·재외동포 참여공모제의 확대로 포용성과 역동성이 확대되었고, 해외 자문위원 위촉 국가도 사상 최대인 131개국에 달합니다. 평화통일공공외교도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범 이후 불과 3개월 동안 이루어낸 담대한 변화와 혁신입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님과 제20기 자문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길은 아직 가보지 못한 길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곧 인류가 그토록 염원하는 평화의 길이 될 것입니다. 불확실하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는 할 수 있고 또 해내야만 합니다.

종전선언은 항구적 평화의 입구이며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마중물입니다. 종전선언은 전쟁의 기억과 이산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해와 협력, 관용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종전선언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평화가 경제가 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민주평통이 종전선언을 위한 선구자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종전선언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 가고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주길 당부합니다.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시대로의 대전환을 이끌겠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난날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경제력과 군사력은 물론 첨단과학기술과 문화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에서도 한반도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 2021년 12월 17일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의장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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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회의

“전 세계에서 외치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2021년 12월 17일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230개 지역과 해외 131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회의였다. 전체회의 현장을 화보로 전달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전체회의 현장. 이날 전체회의에는 국내외 2만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동시에 접속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참석자는 발열 체크, QR코드 체크인, 전신 소독 후 입장하도록 했다.

  

전체회의 시작 전 가수 양희은의 무대를 비롯해 사물놀이,
전통무용,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평화공연에 맞춰 진행된 자문위원 퍼포먼스
국내외 자문위원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분주했던 조정실
전체회의를 지켜보는 현장 참석자들
전체회의는 한반도 평화와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마무리됐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2만 자문위원

“한반도 종전을 시작으로 평화를 이루자”

2021년 12월 1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국내외 자문위원들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함께 연결된 국내외 자문위원들은 제20기 민주평통의 활동목표인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의 결의를 다졌다.

전체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개최되는 법정회의로, 2년에 한 번 열린다. 제19기에 이어 제20기도 감염병으로 인해 모든 자문위원이 한 장소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온라인 회의를 병행하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체회의로 진행됐다. 국내와 해외의 자문위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석하여 함께하는 힘을 만들어 냈다.

김부겸 국무총리 축사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인사말

김창수 민주평통 사무처장 업무보고

평화의 결실 맺기 위해 “더 많은 국민 공감대 형성해 달라”
전체회의 전,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인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수 양희은,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성악 무대가 펼쳐졌고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과 지향점을 담은 주제영상도 상영됐다.

본격적인 회의는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228개 지역협의회와 해외 45개 협의회를 비롯해 역대 최대인 2만 명의 자문위원이 평화와 통일의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위기에서도 연대의 힘을 보여준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제20기 민주평통에서 나타난 다양한 변화들을 소개하고,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주평통이 종전선언을 위한 선구자가 되어 종전선언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오늘은 제20기 민주평통이 새롭게 출범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히며, 이 순간을 지켜보고 계신 국내외 자문위원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임명장을 받을 당시 “대통령께서 2만 명이라는 막대한 조직을 활성화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며, 국민여론을 수렴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널리 홍보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하고, “대통령께서 개회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종전선언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높이고, 이를 통해 남북, 북·미 간 대화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양한 시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참석해주신 자문위원들의 뜨거운 마음이 느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지난 40년 동안 민주평통은 이념과 지역, 세대를 아우르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의 마음을 한군데로 모아 왔다. 국민의 평화통일 열망을 결집하고 전 세계에 알려 협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사업이 여러분의 어깨 위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평화통일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혜를 모아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마음 한뜻으로 역할 수행할 때 가능한 평화와 통일
이어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하나 되는 자문위원’이라는 주제로, 국내외에서 6명의 자문위원들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상영했다. 천노엘 아일랜드 귀화인 신부, 김지은 북한이탈주민 한의사, 윤일상 작곡가 겸 가수, 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김정빈 한국독일입양인협회 회장, 맹지현 최연소 자문위원 등 6명은 각자 자문위원이 된 계기와 각오를 전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에 힘을 더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제20기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 및 주요과제에 대한 김창수 사무처장의 업무보고도 있었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자문위원들을 현장에 모시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2002년 월드컵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동시에 울리는 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며 온라인으로 참석한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20기 민주평통은 국내 16,100명, 해외 3,900명 등 총 2만 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제20기 활동목표인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해 나간다. 이를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 강화, 지역의 평화·통일 중심 역할 수행, 동포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공외교 선도, 여성·청년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라는 4대 활동방향을 정했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우리의 역할을 한마음 한뜻으로 충실히 수행할 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만들 수 있으며, 사무처도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자문위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20기 활동방향 함축한 자문위원 정책제언
이어 제20기 자문위원을 대표해 3명의 자문위원이 정책제언을 했다. 접경지역인 경기도 연천 옥녀봉 정상에서 실시간 중계로 연결된 최영효 자문위원은 일상에서의 평화통일 활동을, 시애틀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박성계 자문위원은 평화공공외교를 확장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참석한 이수린 자문위원은 청년의 평화 공감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반도 종전·평화를 향한 자문위원들의 실천 결의를 보여주는 챌린지 영상도 상영됐다. 챌린지 영상은 지난해 11월 국내외 자문위원들이 종전선언에 대한 지지와 응원 메시지를 담아 보내온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해 제작한 것으로, 자문위원을 비롯해 해외 동포와 현지인 등이 참여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정책제언

“일상 속 평화 만들기와 민주평통의 역할”


최영효 연천군협의회 기획홍보위원장ㅣ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갖 고 지역의 평화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이 앞장서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 체는 지역의 평화 자원을 발굴해 평화사업을 활성화하고, 이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평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평화공공외교”


박성계 미주지역회의 공공외교위원장 ㅣ 해외 자문위원들은 거주국의 각계 인사를 만나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면서 평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한반도 평화에 공감하고 이를 지지하는 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운동을 제안합니다. SNS 응원 하나가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일상의 평화공공외교’가 될 것입니다.


“청년이 만들어가는 평화공감대”


이수린 서초구협의회 자문위원ㅣ 청년자문위원들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청년들은 통일 문제에 대해 기성세대와 다른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가능성과 미래가 있다면 언제든지 지지와 호응을 보냅니다. 청년의 관심사에 맞게, 청년의 언어로 미래를 보여주십시오. 청년자문위원들도 더 많은 청년들과 소통하며 평화공감대를 넓혀 가겠습니다.


챌린지 영상 속 자문위원들의 기운을 이어받은 참석자들은 결의안 낭독을 진행했다.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결의문」에는 한국전쟁이 멈춘 지 68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전쟁과 분단을 극복하지 못하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우려, 한반도 평화 실현의 출발점이 될 종전선언에 대한 염원이 담겼다. 결의문은 2만 자문위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으며, 전체 자문위원을 대표해 윤홍일 동작구협의회장과 한가선 청년교육분과위원회 간사가 낭독했다.

결의문 낭독 후 민주평통 상임위원인 임형주 팝페라 성악가와 소르고 어린이 합창단의 평화공연이 이어졌다. 평화공연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모든 참석자들이 운율에 맞춰 평화·종전의 소망을 담은 피켓을 들어 보이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의 소원> 합창으로 마무리된 전체회의에서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남북관계가 어려워도 우리는 헤쳐가야 한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2018년 평창의 눈밭에 심은 평화의 씨앗은 한 해 동안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가능하게 했다. 우리는 다시 2018년 평화의 봄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남북 간 대화, 종전선언, 나아가 북·미가 실질적 비핵화 협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뜻을 모으고, 대통령이 대미외교, 대북관계에 자신감을 가지고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9월 1일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은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출범 후 각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자문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평화통일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내와 해외에서 2만 명의 자문위원이 만들어나갈 20번째 평화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됐다.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자문위원들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결의문

우리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대화 재개의 출발점이 될 종전선언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이 코로나19 극복과 동북아 생명공동체를 위한 보건·환경협력에 동참하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종전선언을 시작으로 한반도에서 완전한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

하나. 우리는 종전선언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높이는 일에 적극 나서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 인류의 협조를 얻기 위한 평화공공외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국민, 재외동포와 함께 종전선언을 시작으로 다시 열릴 남북교류협력의 시대를 위해 준비할 것을 다짐한다.

2021년 12월 17일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일동





현장포착

제20기 민주평통 전체회의,
놓치면 아쉬운 장면을 소개합니다.



‘역사상 최대 규모 온라인 회의’ 가능하게 했던 이것!
제20기 민주평통 전체회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회의로 기록됐다. 국내 시·군·구,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연결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온라인 활동을 전개하여 경험을 쌓아 온 덕분이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각 지역협의회별로 회의에 참석하고, 함께하지 못한 위원들은 개별적으로 화상 회의에 접속했다. 전체회의를 위해 전날부터 리허설을 진행하며 만전을 기했다.

자문위원 영상 메시지 “나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하고 싶습니다”
“북한의 장애인을 돕고 싶습니다”, “남북의 코로나19 상황 개선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남북 아티스트의 교류와 협력을 기대합니다”, “해외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알리고 싶습니다” … 6명의 자문위원이 제20기 활동의 다짐과 목표를 전해 왔다. 각기 다른 배경과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이들의 바람은 하나, 한반도의 평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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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문위원의 열정 돋보인 평화의 발걸음 챌린지
회의실, 바다, 산, 들판, 공원까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피켓을 든 자문위원들이 찍은 영상과 사진을 보내왔다. 한반도 종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각양각색으로 보내온 챌린지 영상에는 종전선언을 향한 자문위원들의 열정이 가득했다. 종전선언을 표현하는 150가지 방법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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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되는 마음, 평화공연과 퍼포먼스
전체회의를 아름답게 마무리한 팝페라 성악가 임형주 상임위원과 소르고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현장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노래에 맞춰 피켓을 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반도 종전의 빛! 평화의 길을 밝힌다!’, ‘종전으로 맞잡은 손길! 평화로 함께 걷는 발길!’ 등 다양한 메시지가 노래와 함께 전 세계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