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2032023.09.

평화통일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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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 민주평통 SNS에 올라온 다양한 정보 중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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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폴더블 스마트폰이?
얼마 전 북한의 화성-18형 시험 발사 현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중국산 일체형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4개월 만에 최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의 미제 사용을 금하면서도 자신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을 사용해 과거 ‘애플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 발사 장면. 현지지도 중인 김정은 당 총비서 앞 책상 위에 폴더블 스마트폰이 놓여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미사일 발사 현장마다 등장하는 스마트기기, 우연이었을까?
김정은이 미국 애플사의 맥북을 사용하는 모습은 2016년 2월 처음 포착됐습니다. 당시 김정은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해 동창리 발사장으로 향하던 중 전용기 집무실서 촬영된 사진에 맥북이 떡하니 등장한 것인데요. 이 일로 김정은은 물론 그의 아버지인 김정일 역시 생전에 애플사 제품을 애용했던 사실과 함께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궁전에도 맥북 프로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후 2019년 3월에는 신형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 사격하는 현장에서 드론 조종기를 부착한 애플사의 아이패드가 발견됐는데요. 당시는 북한에 대한 미국 제재가 강화된 시기였기에 금수품으로 지정된 물건을 편집 없이 내보낸 것이 일면 의도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중국산?
지난 7월 13일 김정은이 화성-18형 시험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사진에서 중국산 오포(OPPO)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 발견됐는데요.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과거에 얻은 ‘애플빠’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일부러 중국산 또는 자국산 조립 전자기기를 등장시켰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북한 최신형 스마트폰 ‘삼태성(三台星)’ 외관 ‘삼성폰’과 유사
오포사가 출시한 해당 폴더블폰은 국내 삼성 갤럭시 Z플립 시리즈와도 매우 유사합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한국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의 70% 이상은 삼성전자가 점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북한이 얼마 전 출시한 ‘삼태성8’의 디자인은 국내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도 외관상 큰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는 그간 북한이 출시한 ‘평양터치’, ‘아리랑’, ‘진달래’, ‘푸른하늘’이라는 제품명과 달리 삼성과 비슷한 ‘삼태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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