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메시지
지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욱 좁힐 때입니다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아주 엄중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보건 위기와 경제 위기가
한꺼번에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
저는 ‘연대와 협력의 힘’을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진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은 스스로 방역 주체가 되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업과 은행, 종교계는 생활치료센터 활용을 위해
연수원과 종교시설 등을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착한 임대료 운동’도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사노위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선언문’을
발표해 고통을 나누며 함께 이겨 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 업계는 신속 진단키트 개발과 ‘코로나맵’, ‘마스크맵’ 같은
정보 제공으로 방역 당국의 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 더욱 빛나는 우리 국민의 저력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욱 좁힐 때입니다.
정부는 ‘방역이 최선의 경제 대책’이라는 생각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경제를 지켜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론 부족합니다.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들께서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3월 18일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