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스
종전선언,
공동올림픽으로 평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
국내외에서 다양한 실천사업 전개해 나갈 것
민주평통은 11월 17일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추진위는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민주평통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구성됐다. 최윤 강원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국내 위원은 박종철 국제협력분과위원장, 여혜숙 여성분과위원장, 김태성 상임위원, 윤창원 상임위원, 황수환 상임위원이, 해외는 노덕환 미주부의장,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부의장, 최광철 운영위원, 이재수 워싱턴협의회장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과 정세현 수석부의장 격려사, 이승환 사무처장 인사말, 종전선언의 의미와 추진방향 발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활동계획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종전선언은 비핵화 프로세스를 추동할 수 있는 마중물로, 종전선언 추진을 위해 관련국들을 설득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추진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박종철 위원은 “종전선언은 비핵화 촉진동력으로 작용하여 평화협력을 현실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발제하며 국민들의 관심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 활동 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보고에서는 △컨트롤타워 구성 △선택과 집중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3가지 기본방침을 토대로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과 온라인 서명활동, 종전선언 촉구 지지 성명 발표, 결의안 채택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지역사회 담론 형성, 공공외교 활동 등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계획으로 담았다.
최윤 위원장은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과 함께 자발적인 행동그룹이 나타날 수 있도록 촉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태성 위원은 “국내외 종교계 단체들과 함께 종전선언을 논의하고 전 세계 종교인들의 공감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주요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세현 수석부의장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의 마중물”
민주평통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한반도 정세 변화와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11.5)와 일본 동부협의회(11.25)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는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미·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먼저 “미국과 중국은 신냉전의 언덕을 오르고 있다”고 언급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말을 빌려 미·중관계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구조적 요인에 의해 촉발된 미·중갈등은 양국 지도부의 변화에 상관없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안보와 경제분야에서 미·중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획일적인 양자택일이 아니라 국익에 맞게 사안별로 선택하는 외교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해서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를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면서, 해외 자문위원들이 종전선언을 입구로 하여 평화체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국제적 여론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 평화통일을 말하다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디딤돌,
청년이 만드는 한반도 평화원정대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와 청년들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전국 곳곳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원정대가 11월 21일 서울·인천·이북5도권역 개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반도 평화원정대는 9월 18일 충청·호남·제주권역에서 첫발을 내디딘 후 영남권(10.23), 경기·강원권(10.31) 등에서 진행됐다. 평화원정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으로 송출돼 많은 청년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각 권역별 평화원정대에서는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주제로 스피치 경연대회와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영남권에서는 울산 대표로 참가한 최가영 학생이 2032 공동올림픽을 위해 남북 청년이 주체가 되어 함께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제시했고, 강원권에서는 박인옥 작가가 2032 공동올림픽 유치를 통해 남북이 하나가 되어 콘텐츠 강대국으로 나가도록 발돋움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혀 평화상(민주평통 의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인천·이북5도에서 열린 평화원정대에서는 6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각자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해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 결과 1위인 의장상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서울 대표 김송현 씨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유남규 감독, 곽민정 피겨스케이팅 선수, 임형주 팝페라 테너 등이 참여해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부산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
“북한 경치 구경하며 기차 타고 유럽 가고 싶어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11월 20일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 대학생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준영 동의대 총학생회장)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가 주관한 이번 원탁회의에는 부산지역 대학생과 청년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개의 회의실을 화상중계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화와 통일, 대학생이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대학생들은 빨강, 파랑, 노랑, 초록색 카드를 이용한 신호등 토론을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토론에 임했다. 신호등 토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학생들은 ‘북한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백두산 천지, 금강산, 기차 타고 유럽여행 등을 꼽았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주제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남북 평화시대가 지속되었을 때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해 △전쟁위협으로부터의 자유(64.8%), △여행의 자유(61.5%) 등을 꼽았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부산 대학생의 실천과제’로는 △남북 청년 및 대학생 교류협력(57.8%), △정기적 대학생 문화교류 사업’(56.9%) 등을 선정했다. 학생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발휘해 모둠별로 ‘2035 통일한반도 신문’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 투표 결과 통일 이후 북한의 입시 열풍을 소개한 기사가 1등으로 선정됐다. 3시간여에 걸친 열띤 토론 후 참가자들은 청년이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를 기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반도 평화 위한
역할 확인하는 시간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공감 컨퍼런스
남북 철도 연결과 경제공동체 실현 계기,
실현을 위해서는 북한의 의지가 중요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부의장 현정은)와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란, 이하 ‘2032 특별위원회’)는 11월 4일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공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의 의미를 확인하고, 공동올림픽 유치의 경제적, 평화적 효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발표를 맡은 김동선 경기대 교육대학원장은 “남북 정상 간 공동유치를 합의한 만큼 북한이 확실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공동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공동올림픽은 남북 철도 연결을 바탕으로 한반도 국토 공간 발전,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실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유치 필요성에 대한 논리 정립과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고경빈 전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은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북한의 호응, 국민적 지지, 국제사회의 공감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문대웅 대우건설 북방사업지원팀장은 “공동올림픽을 위해 철도가 연결되면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이 가능하고 급속한 경제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문성 축구해설가는 스포츠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며 “단일팀의 경우 성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미리 공감대를 얻어가며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공공외교 정책토론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위해 민간외교관인 재외동포 역할 중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공외교 정책토론회’가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디아스포라 공공외교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정 의원은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750만 한인 재외동포 인프라를 외교적 역량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한인 디아스포라가 공공외교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기조강연에서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클린턴 3기로 유도할 수 있도록 미국 내 여론 조성하고 정부와 의회를 설득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영미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상호토론에서는 이창희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 박유리 외교부 정책공공외교 1과장,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이대훈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이 토론에 나섰다. 토론에 참여한 민·관의 공공외교 전문가들은 주류사회와 네트워크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들의 관심사와 우리의 어젠다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별·세대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현지의 싱크탱크, 연구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공외교 아이템과 방식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민주평통은 앞으로 750만 동포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만들기를 위한 풀뿌리 공공외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평화통일 위한 노력,
한반도 평화로 가는 거대한 발걸음 되길
서울·광주지역 청년위원 의견수렴 간담회,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 확대돼야
민주평통은 서울(11.16), 광주(11.20) 지역 청년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위원 활동 활성화와 신규 청년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먼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과 분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의 문화를 개선하고 청년위원들의 활동 공간이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의지와 열정을 가진 활동력 있는 인사로 청년위원을 구성하고, 청년위원 활동 매뉴얼, 활동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내년도 신규 청년사업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청년활동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소와 장비 등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대표적인 청년사업인 한반도 평화원정대 시즌2 추진과 탈북청년과 함께하는 통일공부방 등의 사업을 제안했다.
2020 국민훈장 수여식
2020 국민훈장 수여식이 11월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수석부의장 축사, 사무처장 인사말, 국민훈장 및 국민포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우리 앞에 놓인 많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실천 활동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수많은 난관에도 평화의 길, 통일의 길을 걸어온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을 지원하면서 평화통일의 모범이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여식에서는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의장을 대신해 총 45명의 자문위원에게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했다. 수상자들이 걸어간 길 위에 1만 9,000 자문위원 한 명 한 명의 걸음이 더해져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거대한 발걸음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평화발전분과위원회 학술회의
‘2020년의 역사적 의의와 남북한 통일 대비 방안’
민주평통 평화발전분과위원회(위원장 양병기)와 서울지역회의(부의장 현정은)은 11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제1회의에서는 독일 통일 30주년과 베트남 통일 45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통일이 남북한 통일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통일 이후 지역 간 통합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북한을 대외개방의 방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체계적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제2회의에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중심으로 국제협력과 통일 대비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신남방정책의 과제로 인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안보협력 강화를 제시하고,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대외전략 수립과 전략적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의 손으로 만드는 평화활동
경기지역회의
경기지역 여성들의 평화행진
경기지역회의(부의장 장영란) 여성위원회(위원장 문미진)는 11월 10일 경기평화누리길 1코스에서 여성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여성 종전선언 평화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평화시민 선언문 낭독, 종전선언 퍼포먼스, 애기봉 전망대 견학, 평화의 종 타종, 염하강 철책선 옹벽에 통일벽화 그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지역 여성위원들은 평화시민 선언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적 지지와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남북 위원회 구성 등을 촉구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장영란 부의장은 “각 지역 여성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종전선언 촉구를 비롯해 평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 동구협의회
통일 퀴즈왕! 줌마렐라를 찾아서
대구 동구협의회(회장 정상오)는 11월 10일 여성 통일 퀴즈왕을 가리는 ‘줌마렐라 통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들의 통일역량 강화와 통일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여성자문위원과 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이 경쟁한 끝에 유은옥 회원이 최후의 1인이 되어 골든벨을 울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통일 퀴즈대회는 해가 갈수록 지역 여성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져 지역 대표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협의회
입맛이 통하면 마음이 통한다
고양시협의회(회장 하동평)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공소자)는 10월 27일 ‘요리조리 남과 북을 잇는 음식토크와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맛이 통하면 마음이 통한다’를 주제로 남북 음식에 대한 토크콘서트와 북한 디저트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공소자 위원장은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줄이고 탈북민에게 편한 이웃처럼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2032 공동올림픽 유치 위한
공감대 확산에 앞장
전남지역회의
평화통일 메시지 담은 랩트롯 경연대회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는 11월 14일 한국방송교육예술진흥원 아트홀에서 ‘2020년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랩트롯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 통일한국의 미래,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86팀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해 가수 못지않은 랩과 노래 솜씨를 뽐냈다. 3차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민주평통 의장상(대통령상)은 강남대학교의 백지웅 학생이 차지했다.
충남 금산군협의회
평화를 품다, 마음을 잇다, 통일을 열다
금산군협의회(회장 김호택)는 11월 7일 금산인삼전시관 광장에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평화공감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2부 ‘평화를 품다’(바이올린 연주, 통일댄스 공연), 3부 ‘마음을 잇다’(통일 시 낭송), 4부 ‘통일을 열다’(남북 태권체조), 남북올림픽 유치 기원 카드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택 회장은 “평화의 희망, 통일의 미래에 대한 지역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협의회
명사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 강연
창원시협의회(회장 김을순)는 11월 4일 경남 통일관에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과 문인철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연철 전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 정세전망’ 강연에서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문인철 부연구위원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2032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전북 군산시협의회
희망과 평화의 빛을 올리다
군산시협의회(회장 백옥경)는 11월 14일 월명공원에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희망과 평화의 빛을 올리다’ 행사를 개최했다. 자문위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팝페라 및 대금 공연과 올림픽 오륜기를 표현한 오색 라이트쇼, 평화 메시지를 담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백옥경 회장은 “2032 공동올림픽이 남북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인들과 함께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호주 학자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 이슈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는 10월 28일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함께 시드니 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20주년을 기념하는 「2020 버츄얼포럼」을 개최했다. 리차드 머레이 박사(퀸즐랜드 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통일의 깃발 아래 : 시드니 올림픽 이후 20년 한국의 통일’을 주제로 남북 공동입장의 역사적 의미와 남북관계에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태국지회
통일에너지 발산하며 그리는 평화통일의 꿈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는 10월 31일 주태국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청소년 통일캠프’를 개최했다. 한인동포 청소년, 현지 교민, 학부모 등 150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에서는 주태국한국대사의 강연, 통일감상문 쓰기, 모듬북 공연, 통일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이경진 지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평화통일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동부지회
아프리카에서 한국어로 외치는 통일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전순철) 동부지회(지회장 노영관)는 10월 24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분단현실과 통일 한국의 필요성’을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나이로비의 대학생들과 케냐대학 세종학당에 다니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산드라 카비 학생이 수상했다. 노영관 지회장은 “청년들이 향후 두 나라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칸디나비아지회
통일한국의 비전 그린 평화강연회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 스칸디나비아지회(지회장 한희영)는 11월 12일 박상진 주덴마크대사를 초청해 평화강연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30여 개국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박상진 대사는 ‘통일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통일한국의 비전, 동서독 평화통일 과정과 교훈 등을 설명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남북대화와 협력을 추진해야 하며,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협의회
영국 속 리틀코리아에서 열린 남북 동포 평화포럼
영국협의회(회장 장도순)는 11월 21일 ‘2020 남북 동포 평화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영국 속의 리틀 코리아 - 미리 온 평화통일의 공간, 뉴몰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남북한 대표들은 해외에 사는 한민족으로서 서로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협의회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한국인과 북한이탈주민이 살아가는 뉴몰든에서 남북 동포 간 거리를 줄이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쿠웨이트지회
함께 걷는 평화통일의 길
중동협의회(회장 김점배) 쿠웨이트지회(지회장 현봉철)는 11월 21일 ‘평화통일기원 10Km 사막 트레킹’ 행사를 Kabd 사막 지역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홍영기 주쿠웨이트 대사, 쿠웨이트항공 승무원, 교민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협의회는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소망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동남아서부협의회
호치민에서 열린 한국어 과거시험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는 11월 21일 호치민 교통대학교에서 제1회 과거시험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과 세종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지사회에 알리는 공공외교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거시험 형식의 한국어 작문대회를 통해 6명의 급제자를 선발했다. 급제자들에게는 한국 대학교에서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 한국어를 학습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풀뿌리 공공외교 국제포럼 열어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성우)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한 ‘풀뿌리 공공외교 국제포럼’이 11월 16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북한, 한미동맹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욱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장, 김숙 전 UN대사,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바바라 데믹 전 LA타임즈 기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 후에는 한국 전통문화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