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소식
북한 인권 하와이 콘퍼런스 2023
한미 전문가 북한 인권 실태 세계에 알려
“북한 인권 문제는 북 핵과 동일한 이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에 신설된 ‘글로벌전략특별위원회’가 12월 4일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북한인권: 보편적 가치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국제적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명혜 글로벌전략특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12월 10일이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이 되는 날인데 북한 주민들은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권리 중 단 한 가지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탈북민을 강제 북송하는 중국 정부의 잔인한 정책을 규탄하며, 북한의 잔혹한 상황을 조명하고 지역과 국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행동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미 양국의 최고 북한 인권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토론을 통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콘퍼런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석동현 사무처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북한 인권유린은 최악의 범죄”
행사는 지난해 11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개회사에서 밝힌, 분명하고도 강력한 메시지 영상으로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국의 혹독한 감시와 처벌 속에 기본적인 인권조차 유린당하고 있다”면서 “북한 인권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힘은 바로 진실을 알리는 것이며 북한 인권의 개선 없이 민주, 평화, 통일의 길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 평화, 통일은 남북한 모든 구성원이 자유를 누리며 함께 번영하는 통일이며 자유, 인권, 법치가 살아 숨 쉬는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이 국제사회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모르스 단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 등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한국과 미국, 그리고 국제사회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이어갔다.
이신화 대사는 “북한 인권과 핵 문제를 분리해서 다루거나 어느 한쪽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두 가지 모두 평화에 대한 위협과 반인도적 범죄로 간주해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다른 글로벌 인도주의의 위기와 함께 강조하면서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줄리 터너 특사는 “미국은 북한의 인권침해와 인권유린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북한 인권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북한의 인권유린은 국제 평화 및 안보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모르스 단 전 대사는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은 지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악의 범죄”라고 정의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정의 구현이 없이는 의미 있고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가 존재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한미 지속적으로 한목소리 내야”
토론은 아시아다이얼로그 대표인 스티븐 노어퍼 박사의 사회로 이신화 대사, 줄리 터너 특사, 모르스 단 전 대사, 동아시아 전문가인 그랜트 뉴셤 박사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해 1시간 넘게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지난해 4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 회담에서 합의한 북한 인권 증진 협력 방안과 함께 한미 정부의 북한 인권에 대한 기본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진지하게 논의됐다. 또한 한반도 안보와 북한 인권 문제는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북한 인권 문제는 북한의 핵무기와 동일하게 핵심적인 안보 이슈 중의 하나로 다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북한 인권에 대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것으로 토론을 마무리했다.
폐막식 연사로 나선 미국 태평양사령관 특별보좌관 출신의 랠프 코사 태평양포럼 명예회장은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중국과 대만 양안 문제 등 거의 모든 안보 상황에 북한이라는 요소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반도 상황의 변화를 위해서는 북한에 압력을 가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상기시켜야 하며 미국과 한국이 지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특별연사로 초청된 이지성 작가는 북한이탈주민의 목숨을 건 탈출기를 담은 생생한 영상과 함께 탈북민이 북한과 중국 당국의 눈을 피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길을 개척한 목사를 도와 탈북 지원 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생생한 경험을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글로벌전략특별위원회와 하와이협의회,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미국 동서문화교류센터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태평양포럼, 아시아다이얼로그, 한미동맹재단 USA, 원코리아네트워크(OKN)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남북 관계와 한·미·일 관계에 해법을 찾다
제36차 남북 관계 전문가 토론회,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통일환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2월 18일 FKI타워 토파즈홀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우리의 통일환경 평가와 전망’을 대주제로 ‘제36차 남북 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이 ICBM 발사 등으로 위기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내년에는 대만, 한국, 일본, 미국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역내 국가의 국내 정치가 요동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며 참석한 전문가들이 해법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은 ‘한미 관계 전망과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동아시아 정세와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오경섭 통일연구원 기조실장은 ‘북한 정세 평가와 남북 관계 전망’에 대해, 이승열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향후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임지혜 한국조지메이슨대 조교수, 조진구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현승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여현철 국민대 교수 등이 미국, 일본, 러시아, 북한 경제, 남북 경제,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각각 토론했다.
한일 관계 세미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일 관계 전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세종연구소(일본연구센터)와 동북아역사재단(국제관계와 역사대화연구소)과 공동으로 12월 21일 민주평통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일 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일 관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진창수 일본연구센터장의 개회사와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환영사, 야마모토 몬도 주한 일본 정무공사의 축사에 이어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석 사무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일 대 북·중·러 신냉전 구도가 굳어지는 상황에서 내년 한·미·일 3국의 정치 일정으로 한일, 한·미·일 협력 체계가 요동칠 가능성이 있으며, 한일 소통 플랫폼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1세션은 ‘2023년도 한일 관계 평가’라는 주제로 히라이와 슌지 일본 난잔대 교수가 사회,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과 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2세션은 차세대연구회 세션이라는 특별세션으로, 임은정 국립공주대 교수가 사회, 이진영 전북대 교수, 석주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권재범 전북대 교수의 발제로 진행됐다. 3세션은 ‘2024년도 인도·태평양 정세 전망’을 주제로 겜마 마사히코 와세다대 일미연구소장이 사회,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와 니시노 준야 게이오기주쿠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4세션은 ‘2024년 한일 관계 과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진창수 센터장의 사회로 한일 중견 전문가와 언론인 등이 참가해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화통일 염원 담은 문화 행사로 소통의 장 열어
경기지역회의
2023 평화통일 메아리
경기지역회의(부의장 홍승표)는 12월 4일 고양 소노캄에서 ‘2023 평화통일 메아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 경기지역의 활동 성과를 결산하고, 2024년 다각적인 자문회의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역 31개 시·군 협의회장 및 간사 등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정혜민, 테너 정의근, 가수 김기태, 자전거 탄 풍경, 영지, 완이화 등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홍승표 부의장은 “자문위원 모두가 자유, 민주, 평화, 통일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우리의 국민적 통일의 열망과 의지의 함성이 북녘 땅에도 널리 메아리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협의회
청소년 통일공감 북 콘서트
인천 중구협의회(회장 전승호)는 12월 1일 인천공항초등학교에서 ‘청소년 통일공감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교사 등 85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남북 공동 초등학교’의 저자 서찬희 아동문학가의 주제 강연과 함께 질의 응답,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북 콘서트를 통해 기억나는 글이나 그림을 ‘통일 도자기’에 그리며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 경산시협의회
제1회 민주평통 통일가요제
경산시협의회(회장 김형수)는 12월 1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민주평통 통일가요제’를 진행했다.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33팀의 신청을 접수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팀이 이날 통일염원 노래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허주현 초등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형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민주평통과 평화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노래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
탈북민 모두 함께한 통일공감
충남 당진시협의회
당진 시민과 함께 도전! 역사통일골든벨
당진시협의회(회장 이종현)는 12월 3일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당진 시민, 자문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당진 시민과 함께하는 도전! 역사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대상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와 통일 비전을 공유하고 통일 인식을 제고하며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가족 또는 지인과 한 팀으로 출전한 참가자들은 남북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지식을 겨뤘다. 또한 포토 존, 통일 한 줄 생각 쓰기, SNS 인증 이벤트,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종현 회장은 “당진 시민이 통일을 위해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통일한마음 운동회
수원시협의회(회장 이석하)는 12월 9일 수원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2023년 북한이탈주민 통일한마음 운동회’를 열었다.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바람 건강 체조, 퀴즈 쇼, 슈퍼 레이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체 어울림 행사인 ‘We are the harmony play’에서는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 노래를 불렀다.
대전 서구협의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통일공감 동행 한마당
대전 서구협의회(회장 이창종)는 12월 9일 자문위원 가족과 지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통일공감 동행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다부동전적기념관 등을 견학하며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창종 회장은 “자문위원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역할자임을 기억해주시고 가족과 지인분들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포 사회 중심으로 북한 인권,
평화통일 알리기 활발
중미·카리브협의회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및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 쓰기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는 12월 3일 찰코 소녀의 집에서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및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과 현지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를 적어 ‘평화의 나무(Árbol de la Paz)’에 달아보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어, 정말 배우기 어려운 언어인가?’를 주제로 한 윤상철 자문위원의 특강도 진행해 K-컬처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래곤 회장은 “현지인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지역회의
여성 지도자를 위한 평화통일 강연회
일본지역회의(부의장 손영태)는 12월 16일 TKP가든시티 회의실에서 일본 지역 4개 협의회 간부위원 및 여성 자문위원, 재일동포, 현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 재일동포와 여성 지도자의 한일 우호 친선에 대한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공태 도쿄한국학교 이사장이 ‘재일동포사회와 한일 우호 친선의 중요성’을, 기쿠치 요시아키 가나자와세이료대 인문학부 교수가 ‘한일 관계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댈러스협의회
북한 인권 개선 순회 캠페인
댈러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11월 29일 로얄레인 한인타운에서 ‘북한 인권 개선 순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자문위원 20여 명은 북한 인권의 실태를 알리고 개선을 위한 한인 동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오원성 회장은 “이번 순회 캠페인을 통해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한인 동포, 주류 사회 정치인, 타 민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외교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통일’ 사행시와 김치축제,
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
베트남협의회
제4기 주니어평통 발대식
베트남협의회(회장 신동민)는 12월 15일 호찌민 드마리스에서 ‘제4기 주니어평통 발대식’을 진행했다. 조희성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발대식은 개회사, 주니어평통 선서, 위촉장 전수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는 자문위원들과 1:1 멘토링 시간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과 해외 공공외교 활동 전개 등에 대해 논의했고 ‘민주평통,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사행시 통일 글짓기 대회도 진행됐다. 신동민 회장은 “재외 청소년들이 평화통일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1명의 한인 동포 청소년으로 구성된 주니어평통은 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아프리카협의회
평화통일 강연회 및 동포 초청 간담회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조홍선)는 12월 12일 카메룬 한식당에서 ‘평화통일 강연회 및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 현지 학생, 한인 동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주카메룬 남기욱 대사가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통일 문제에 계속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중앙아시아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김치 페스티벌
중앙아시아협의회(회장 오남현)는 12월 16일 타슈켄트 서울공원에서 자문위원, 한인 동포, 현지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김치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재료로 평화통일 글자와 이미지를 다양하게 만들어보는 김치축제 한마당과 평화통일 퀴즈 등이 진행됐다. 오남현 회장은 “김치를 매개로 현지에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