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메시지
2021년을 ‘한국 경제 대전환의 시간’ 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방역의 주체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국민들과 의료진, 방역당국자들의 노고가 참으로 컸습니다.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동참과 희생,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사 간의 상생 협력이
있었기에 우리 경제를 지키며 최소한의 일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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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경제는 정말 잘해 왔습니다.
정부가 예측하고 계획한 대로 3분기부터 성장률의 반등을 이루었습니다.
올해 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을 달성하고, 지난해 세계 12위였던
GDP 순위가 10위 내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어려운 시기, 온 국민이 함께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올해 우리 경제가 거둔 가장 큰 수확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룬 민주주의와 인권의 성장이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원칙에 기반한 ‘K-방역’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방역과 보건의료, 문화, 외교 등 우리의 소프트파워가
커지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넘어 ‘매력적인 상품’이
되었습니다.오랫동안 경제인들을 힘들게 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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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신감 위에서 우리는 2021년을 ‘한국 경제 대전환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실한 극복입니다. ‘K-방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재확산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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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제정책방향은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입니다. 재정·금융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민관이 합심하여
민생경제의 확실한 반등을 이뤄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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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중(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