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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대미 평화공공외교 워크숍

평화공공외교 1

여론주도층, 현지인 접촉 넓히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 높여

제19기 민주평통은 주요 활동방향 중 하나로 ‘평화공공외교’를 선정하고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온라인 비대면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하면서 평화공공외교의 지평을 확장했다.

민주평통 최초로 뉴욕에서 열린 평화공공외교 워크숍

2020년 민주평통 평화공공외교 활동은 2월 22일 뉴욕에서 열린 ‘대미 평화공공외교 워크숍’을 통해 본격화 됐다. 뉴욕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은 해외 조직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된 평화공공외교를 보다 체계적·효 과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에는 이승환 사무처장, 미주부의장, 미주지역 간부위원, 주미 공사, 미국 내 공공외교 전문가가 참석 하여 대미 평화공공외교 활동 방향을 토론했다. 토론에 서는 새로운 공공외교 주체 발굴, 공공외교 외연 확대, 민주평통 조직 간 공동사업 발굴,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 민주평통 평화공공외교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해외의 여론주도층 대상으로 평화공공외교 펼쳐

해외협의회는 의원, 관료, 학계 등 외국의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등 한반도 평화 관련 공공외교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간담회, 강연회 등을 계기로 연방의원, 주의원 등 지역 정치인을 만나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현지 주류사회의 공감대를 넓혔다

한·중·일 평화포럼

특히 브라질협의회는 브라질 의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브라질 연방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연방국회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동남아남 부협의회는 정전협정 67주년을 기념하며 199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조제 하무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 령과 김한정 국회의원 간의 온라인 평화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시애틀협의회, 베를린지회 등은 아담 스미스 미연방하원의원, 카타리나 란트그라프 독일연방의원 등현지의 주류 정치인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평화통일포럼을 통해 현지의 학계와 교류하는 사업도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사업으로 개최하면서 공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했다. 일본지역회의는 해외 평화통일 포럼 최초로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평화포럼을 개최했고, 미주 덴버협의회, 보스턴협의회, 토론토협의회 에서도 포럼을 열었다.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대사, 빅터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폴 헤루 메사추세츠 애틀보로 시장, 에릭 와인가트너 전 평양 식량원조연 락소 대표, 왕이저우 북경대 교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 사,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등 각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혔다.

해외 일반시민 대상 풀뿌리 평화공공외교 활동

평화공공외교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 시민을 대상으로 재외공관과 협업하는 풀뿌리 평화공공외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였다. 풀뿌리 평화공공외교 사업은 학술행사와 문화행사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하여 일반인 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논의에 부담 없이 접근하도록 기획했다.

달라스협의회 온라인 평화 코리안 페스티벌

달라스협의회는 해마다 추진해 왔던 코리안 페 스티벌에 평화통일강연회를 결합하는 형식으로 온라인 평화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카고협의회는 평화통일강연회와 전통문화 공연을,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국제포럼과 전통문화 공연을 결합한 형식으로 행사를 열었다. 세 협의회 모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더 많은 현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방역지원으로 지역사회의 평화공공외교 토대 마련

해외 곳곳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성금모금과 방역지원 활동이 빛났다. 해외 5개 지역 회의와 43개 협의회는 현지에 마스크 약 12만 개, 성금 5,000만 원, 약 7,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및 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소방서와 경찰서,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으면서 평화공공 외교를 추진하는 토대를 다졌다. 이외에도 해외 지역회 의, 협의회별로 다양한 평화공공외교 활동이 진행됐다.

남미서부협의회 지역 의료진 마스크 기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해외 자문 위원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평화공공외 교를 실천했다. 자문위원들의 평화공공외교 활동 하나 하나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씨앗이 되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이 꽃피울 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