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Vol 1712021.01

2020 민주평통

국내외 곳곳에서 멈춤 없는 실천 활동 전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인류의 위기 앞에서 한반도 평화도 흔들렸다. 전 세계 인류와 국민 모두가 고전한 한 해였다. 위기는 성찰의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이기도 하다. 위기 앞에서 멈춤을 넘어 더 나은 진전을 위해 민주평통도 한반도 곳곳에서, 세계 각지에서 고군분투했다. 2020년 위기 앞에서 19,000명 자문위원이 만들어 낸 평화실천 노력을 돌아본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천

국내외에서 나눔으로 지킨 나와 이웃의 삶
코로나19로 인한 생명의 위기 앞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나눔을 통해 서로 돕기에 앞장섰다. 국내가 어려울 땐 해외에서, 해외가 어려울땐 국내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냈고, 삶의 터전에서 공동체를 지키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K-방역을 함께 만들었다.
● 성금모금과 봉사활동
- 국내: 성금 3.2억, 마스크 7만 장, 방역물품 지원, 방역 및 헌혈 봉사
- 해외: 성금 2.7억, 마스크 18만 장, 방역물품 지원, 주재국 취약계층 지원
● 남북 보건·의료협력 의견수렴: 보건·의료 자문위원 및 탈북민 간담회 개최
● 동북아 보건·의료협력 공론화: 한·중·일 평화포럼, 제주 국제평화컨퍼런스
# 국민이 참여하는 열린 자문건의

현장밀착형 정책건의 체계구축, 수시건의 활성화
대면 활동은 어려웠지만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은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현장밀착형 정책건의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수시건의를 강화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자문위원, 국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담아냈다.
● 정책건의: 정기건의(4회), 수시건의(8회), 현장밀착형 건의(19회)
● 다층적 여론수렴
- 자문위원 의견수렴: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지역·분기별 4회), 의견수렴 좌담 회(22회), 10개 분과위원회(분기별 4회), 직능별 정책회의(6회)
- 국민 의견수렴: 온라인 통일제안(410건), 평화통일포럼(37회), 국민통일여 론조사(4회)
- 전문가 의견수렴: 정책포럼(8회), 전문가토론회(2회), 맞춤형 의견수렴(12회)
# 한반도 평화비전 설계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종전선언 캠페인 전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지체된 상황에서 남북관계의 전환점을 만들고 새로운 비전을 설계하기 위해 적극적 평화실천 활동을 전개했다.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선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내외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앞장섰다.
●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특별위원회 출범(1.22.) 및 실천 활동
- 국내외에서 토론회, 문화행사, 체육행사, 캠페인, 공모전 등 50여 회 진행
- 공감확산 컨퍼런스, 청년 평화원정대, 홍보 리플릿 및 유치 기원송 제작 - 민주평통-서울시-서울시체육회 업무협약
● 한반도 종전선언 추진위원회 구성(11.17) 및 실천 활동
- 국내외 지역협의회 지지결의문 채택 및 정책건의
- 공감확산을 위한 자문위원 연수, 평화통일포럼, 시민교실 진행
- 해외 공공외교 활동 전개: 기자회견, 국제포럼, 강연회, 여성·청년 컨퍼런스 등
#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더 나은 삶을 위한 일상의 평화만들기
남북관계 발전과 국민이 참여하는 교류협력 기반을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환경·사회문화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지역별 평화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우리고장 평화플랜’과 평화통일 공감 대를 확산하는‘평화통일 원탁회의’를 통해 국민의 삶에 기반한 평화통일 활동을 전개했다.
● 남북 교류협력 기반 마련 및 파트너십 확대: 서울시, 산림청과 MOU체결, 교류협력 포럼 및 간담회 개최
● 지역별 평화의제 발굴 및 실천: 우리고장 평화플랜(4회)
● 시민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 확산: 평화통일 원탁회의(4회)
# 풀뿌리 평화·통일 공공외교

거주국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강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해외 124개국에서 활동하는 3,600명의 자문 위원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평화공공외교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현지인과 함께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류사회와의 네트워 크를 강화하고 공공외교를 다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 평화공공외교 기반 강화
- 자문위원 위촉국가 확대(112개국→124개국)
- 공공외교 역량강화: 대미 공공외교 워크숍, 온라인 아카데미 등
● 평화공공외교 외연 확대
- 재외공관 협업, 맞춤형 파일럿 프로젝트: 미·일 등 6개 지역
- 주류사회 네트워크 강화: 평화통일포럼, 정치인 초청 좌담, 의회 지지 결의안 유도, 대북전단 이슈 관련 활동
# 여성·청년의 역할 강화

브랜드 사업 발굴하고 세계를 잇는 네트워크 구축
제19기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위원(40.3%)과 청년위원(30.1%) 의 비율이 각 10%씩 증가한 것이다. 늘어난 숫자만큼 활동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 여성과 청년위원은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적극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했다
● 여성사업: 2020 여성평화회의,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 등
● 청년사업: 한반도 평화원정대(4개 권역), 청년자문위원 기자단,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