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Vol 1712021.01

민주평통 뉴스


종전선언,
공동올림픽으로 평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해외 지역협의회, 강연회·포럼 통해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적 지지 강조
민주평통 해외협의회는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 공공외교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강연회와 포럼을 잇달아 개최했다.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12월 11일 김영수 서강대 교수와 박종철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박종철 연구위원은 ‘한반도 종전선언의 의미와 실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가동하는 입구로, 종전 선언 추진을 통해 남북 간 신뢰형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종전선언의 국내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별, 세대별로 특화된 평화운동을 전개 하고, 거주국 의회를 대상으로 종전선언 결의안 채택 운동을 전개 하는 등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평화공공외교를 전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12.11)와 워싱턴협의회(12.12)는 「한반도 종전선언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김준형 국립외교 원장과 제시카 리 전 연방 하원 외교정책 자문위원 등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종전선언의 함의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고, 지역별 대표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브라질협의회(12.12)와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12.18, 12.22)도 자문위원과 한인 대학생, 현지인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브라 질에서는 아우렐리오 노무라(Aurelio Nomura) 상파울로 시의원 등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방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펼쳤 고, 오렌지·샌디에고 강연회에서는 정한범 국방대 교수와 전영선 건국대 교수가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길을 설명했다

해외 청년·여성위원 평화아카데미
“코로나19 위기를 남북 스포츠 교류의 기회로”
민주평통은 2020년 11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유라시아지역 해외 청년·여성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화아카데미를 개최 했다. 해외 자문위원들의 자문건의 역량과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종전선언, △2032 서울-평 양공동올림픽, △공공외교, △여성·청년자문위원의 역할, △국제 정세 등 시의성 있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아카데미에서는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비롯해 정대진 아주대 교수,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조영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릴레이로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한국 외교전략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연구원 장은 2018년 이후의 한반도 상황과 우리의 외교전략을 설명하면서 “신냉전의 진영화 구도를 벗어나 한국 외교의 공간과 기동성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북민 자문위원 통일여론수렴 간담회, “한반도 평화 문제에 남북이 주도적 역할 해야”
12월 19일 전국 각지에 있는 탈북민 자문위원들이 모였다. 올해세 번째로 열린 탈북민 자문위원 간담회에서는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탈북민 사회의 지지 확산방안, △평화통일 공감확산 사업 등을 주제로 테이블별 원탁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탈북민 위원 들은 탈북민 사회 내에 종전선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종전선언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탈북민 자문위원을 종전선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탈북민 소식지에 종전선언 관련 내용을 게재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반면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우려와 고민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들은 종전선언의 참여방식과 북한의 호응 여부, 추진 가능성 등을 이야기하며 무엇보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남과 북이 함께 종전선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통일 공감 확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탈북민을 평화강사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들은 탈북 민들의 강연이 대부분 안보, 인권 분야에 치우쳐 있는데 평화 분야로 범위가 넓어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탈북민 정착지원과 관련된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연평도 실종공 무원 사망사건, 대북 전단 살포 등의 이슈로 탈북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됐다며, 탈북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장벽을 넘어 평화와 번영으로
민주평통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인천연구원이 주관한 ‘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이 12월 3일~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장벽을 넘어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평화·안보·경제 분야 석학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경제, 2021년 남북관계 전망 등을 논의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미국 신정부의 동아시아 정책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서는 미국 신정부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신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예측하고,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우리가 주도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분과세션에서는 ‘2021년 북한경제와 남북관계 전망’ 과 ‘접경자산의 평화적 활용과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을 주제로 국내 주요 연구기관, 해외 학계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종전선언 공감대 확산,

“2021년은 더 적극적으로!”

시·도 청년·여성위원장 회의,지역 청년·여성층의 평화공감대 확산에 앞장
2020년을 마무리하며 그간 추진했던 청년·여성사업을 돌아보고 2021년도에 추진할 새로운 사업들을 논의하기 위해 각 시·도 청년위원장과 여성위원장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였다.
12월 14일 열린 청년위원장 회의에는 시·도 청년위원장, 청년분과 상임위원, 해외 유럽·중동·아프리카 청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동석 서울 청년위원장은 2020년 전국단위 청년사업 으로 최초 시도된 ‘한반도 평화원정대’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면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영상 제작을 통해 2032 서울-평양 공동올 림픽 공감 확산과 청년사업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향후 개선의견으로는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홍보 강화를 통한 참석률 제고, △ 외연 확대 등을 꼽았다.

이날 청년위원장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 종전선언, 2032 서울-평양 공동올 림픽 유치를 중심으로 청년세대에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12월 15일 열린 시·도 여성위원장 회의에는 신낙균 여성부의장, 여혜숙 여성분과위원장을 비롯해 18개 시·도 여성위원장들이 함께했 다. 여혜숙 여성분과위원장은 2021년 개최 예정인 ‘여성 평화 정상 회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평화실현의 주체인 여성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에 확산에 기여하는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여성위원장들은 민주평통이 ‘여성·평화·안보 에 관한 안보리결의 1325호’ 제3기 국가행동계획의 이행부처로 새롭게 참여하게 된 만큼 여성들의 평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더 활발히 추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평통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과 여성층의 평화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청년·여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국민 과반 이상 “한반도 종전선언 필요"
민주평통은 11월 20일~2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4분기 국민 통일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위한 입구로 ‘한반도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9.8%(매우 공감 31.4%, 대체로 공감 28.4%)로 나타났다. 반면 공감 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6.3%(별로 20.3%, 전혀 16.0%)로 집계됐다. 한반도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53.2%로 확인됐다.


국민 73.9%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합의된 북·미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등이 미국의 신 행정부에서도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한국의 ‘촉진자’ 역할에 국민의 73.9%가 공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우선과제로는 대북특사 파견 등 남북 대화채널 복원(38.2%)을 꼽았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등 보건의료협력(34.8%)과 식량지원 등 인도적 협력(11.8%)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청년이 나누는 평화 공감

충남지역회의
여성 평화공감 시네토크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홍근)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12 월 4일 여성위원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한 가운데 ‘여성 평화공감 시네토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2013년 북한 인권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된 영화 <우리 가족>의 주인공인 김태훈 대표와 탈북 청소년들이 참석해 영화와 한국 사회 정착과 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협의회는 여성들의 평화감성을 이끌 어낼 수 있는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전지역회의
대전의 평화이야기 나누는 토크콘서트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강경애)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성애)는 12 월 3일 대전여성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대전지역 여성위원들이 패널로 참여해 평화 팟캐스트의 제작과정과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최창희 대전문화재단 팀장과 대전시민 5명이 ‘평화의 대전을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 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온-오프라인 참여자가 함께 종전선언 퍼포먼스를 펼치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지역회의
여성이 만드는 평화 웹세미나

경남지역회의(부의장 김현태) 여성위원회(위원장 서순련)는 11 월 26일 ‘경남 여성평화 웹세미나’를 진행했다. 김희영 국방TV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원과 서순련 경남여성위원장, 탈북민 단체 대표, 박유라 한반도 평화원정대 스피치 경남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여성이 만드는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협의회 활동영상 상영, 통일퀴즈, 한반도 평화선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서울 강서구협의회
통일 되면 평양을 제일 먼저 가보고 싶어요

강서구협의회(회장 유인국)는 경복비지니스고등학교 학생 411명을 대상으로 영상 골든벨 및 통일여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학생 들은 남북한 평화공존을 위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DMZ 국제평화지대 조성(44%)과 남북 철도·도로연결(41%)을 꼽았다.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76%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통일이 되면 가장 가고 싶은 북한 여행지로는 평양(59%), 백두산(25%) 순으로 나타났다

예술·문화로 한반도 평화 염원

경기지역회의
개성 잇는 음악회 통해 개성공단 재개 기원

경기지역회의(부의장 장영란)는 12월 8일 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에서 ‘개성 잇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개성 잇는 음악회’는 북한 개성과 연결한다는 의미로,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는 ‘내 나라 내 겨레’를 비롯해 ‘그날’, ‘그리운 금강산’,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됐다. 장영란 부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성공단이 재개되고 남북교류 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용인시협의회
패밀리가 떴다! 온(On)가족 통일골든벨

용인시협의회(회장 석종섭)는 11월 28일 ‘온라인 가족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개그맨 이지성과 최현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80팀의 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제풀이 외에도 응원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족 골든벨 대회는 매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지역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과천시협의회
평화통일 소망 담은 리본띠 릴레이

과천시협의회(회장 신기종)는 12월 11일 파주 임진각에서 한 달간 진행한 평화통일염원 리본띠 릴레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협의 회는 지난달 1일부터 과천 시민에게 우편으로 통일키트를 배포 했고, 시민들은 통일 염원을 담은 리본띠를 작성해 수거함에 직접 넣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신기종 회장은 “2032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500개 리본띠에 담은 소망이 북녘과 세계인들 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 논산시협의회
차 한잔과 함께 나누는 통일이야기

논산시협의회(회장 김찬수)는 12월 16일 청년자문위원과 지역 청년리더들이 함께한 가운데 『차 한잔과 나누는 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 ‘작은 평화음악회’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과 ‘북한의 실생활과 남한사회 적응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평화퀴즈, 사행시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청년들은 같은 또래인 탈북청년과 통일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차세대와 공감대 나누며 평화 기반 마련

일본지역회의
재일동포 청년과 평화통일을 묻고 답하다

일본지역회의(부의장 김광일)는 12월 3일 ‘재일동포 청년과의 대화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에서 한·일 동시통역 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가 ‘미·중 갈등 시대, 동북아와 남북관계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2032 남북 공동올림픽과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재일청년의 역할과 실천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포틀랜드지회
차세대와 함께 나누는 통일이야기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지승희)는 12 월 5일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2020 차세대와 함께 나누는 통일이 야기’를 개최했다. 문예공모전과 통일노래 개사대회 우수작 감상 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헌수 상임고문, 오정방 오레곤 한인회장, 음호영 고문 등이 패널로 나와 종전선언의 의미를 설명했 다. 이어 한인 청년들이 ‘차세대가 생각하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영국협의회
평화프로세스 가동 위해 국내외 전문가 지혜 모아

영국협의회(회장 장도순)는 11월 28일 주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온라인 한반도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1세션에서는 김동진 트리니 티대 교수가 ‘북아일랜드 평화프로세스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고, 2세션에서는 마이클 슐루터(Michael Schluter) RPI 대표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진 교수는 “진정한 평화프로세스는 문서가 아닌 참여에 의해 이뤄진다”며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태국지회
한국문화 알리며 평화통일 전해요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는 12 월 13일 방콕에서 ‘2020 K-POP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K-POP, K-FOOD 등 한국문화를 태국 현지인들 에게 알리는 공공외교 차원에서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16개의 팀이 공연을 펼친 결과 1등은 ‘ND TEAM’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 에서는 경연 외에도 한국 전통놀이와 한국음식 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지인과 함께 만드는 K-평화

아프리카 동부지회
주케냐대사 초청 통일공감 좌담회 열어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전순철) 동부지회(지회장 노영관)는 11월 28일 주케냐한국대사 초청 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협의회 자문위원과 나이로비 한인단체장들이 온-오프 라인으로 함께했다. 최영한 주케냐대사는 ‘최근 국제정세와 한반도 상황’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주변 국가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으로 상호 협력지점을 만들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협의회
브라질 연방의원,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서명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11월 24일 브라질 한반도 평화 지지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종전선언 지지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 참여한 5명의 브라질 국회의원은 연방의회 차원에서 종전선언 지지 성명 캠페인과 한반도 평화 지지 위원회의 입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브라질 친선 국회의원그룹 의장인 루이스 미란다(Luis Miranda) 의원은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한국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한반도 평화 논문 경연대회 수상작 발표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진행한 ‘한반도 평화 논문 경연대회’ 시상식이 12월 18일 호주, 인도 등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와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어 논문대회에는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대학(원) 학생들이 참여했다. 우수상은 ‘남북화합의 주요 장애’를 주제로 논문을 쓴 NSW 대학의 알렉산더 하인드(Alexander Hynd) 학생이 차지했다

워싱턴·로스앤젤레스·달라스협의회
추운 겨울 녹이는 따뜻한 나눔 이어져

코로나19 위기 속 겨울 추위를 날리는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이어 지고 있다.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는 12월 11일 빈민아동 및노숙자 사역을 하는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와 헤세드 선교회에각 1,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고,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는 한인 노숙자 쉼터, 탈북민협회 등에 생필품과 장학 금을 지원했다.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는 12월 5일 지역 주요 한인마트 앞에서 손 세정제 5,000개를 한인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