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분과위원회 워크숍이 ‘상임위원이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주제로 11월 5일~7일 두 차례에 걸쳐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230여 명의 상임위원이 함께했다.

상임위원들은 19기 활동방향 중 하나인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건의 역량강화’를 위해 △10개 분과위원회별 활동목표와 방향, △정책건의 프로세스 개선방안, △정책건의 주제, △분과위원회별 특별활동 계획을 소주제로 선정하여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먼저, 정책건의 프로세스 개선 방안으로 현행 방식인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중심의 대주제 선정보다 첫 단계부터 분과위원회의 사전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정책건의 주제를 선정하는 상향식(Bottom-Up)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 채널을 가동하기로 했다. 상임위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문위원, 홈페이지 의견수렴,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민주평통의 정책건의는 정부부처, 국책연구기관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정책건의 내용 발굴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분과위원회 회의 방식도 ‘열린 분과위원회’를 지향하기로 했다.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등 정부 정책방향을 듣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협의회장, 포럼연구위원장,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도 분과위원회에 초청해 의견을 듣기로 했다. 사회적 대화와 같은 숙의 토론방식도 적극 활용한다.민주평통의 정책건의가 어떻게 정부정책에 반영되는지에 대한 평가와 자문위원에 대한 피드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직활동(특별활동)으로는 한반도 평화원정대 및 DMZ평화음악회(청년분과), 한반도 평화주간 기도회(종교분과), 금강산관광재개범강원도민운동본부와 업무협약체결 및 공동행사(국민소통분과),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 및 2020 도쿄올림픽 남북공동입장 추진(사회문화분과) 등 다양한 사업계획들도 제기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되었던 결과들은 4분기 분과 소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분과위원회는 지난 출범식(9.30)에서 의장인 대통령이 민주평통에 당부한 과제인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실현과 시의적절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정책대안 마련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상하이협의회 ┃ 독도 백일장 및 해외홍보 포스터 시상식

상하이협의회(회장 이동한)는 8일 상해한글학교에서 독도 백일장 및 해외홍보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상하이협의회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이 공동주최한 공모전에 상해한글학교 학생들이 독도를 주제로 글과 포스터를 제출했고, 심사 결과 최희윤(3년), 정유진(11년), 백민우(8년) 학생 등 30여 명이 입상하여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번 행사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역사와 영토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광저우협의회 ┃ 통일 주제 작품대회 시상식 열어

광저우협의회(회장 허중식)는 9일 쓰촨성 성도한글학교에서 통일 주제 작품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들과 성도한글 학교 교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10월 성도한글학교 학생들로부터 통일을 주제로 한 글(시, 산문, 동화), 그림, UCC 등을 모집했고,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김은주 서부지역 부회장은 시상식과 함께 열린 강연회에서 “통일 시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통일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베이징협의회 ┃ 청년자문위원과 함께 평화통일워크숍 개최

베이징협의회(회장 서원기)는 9일~10일 이틀간 톈진 하얏트호텔에서 평화통일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19기 진행할 여러 사업안의 방향과 진행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베이징 유학생들이 주가 된 ‘피스메이커’를 참여시켜 베이징협의회 평화통일활동의 기획과 홍보 등 사업 방향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남북관계 전망과 평화경제’를 주제로 한 김일한 상임위원의 강연을 들었다. 베이징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이 “19기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의회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달라스협의회 ┃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홍보활동 전개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는 16일 캐럴턴 아시안 타운 센터에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달라스 지역 동포, 외국인, 정치인 등 12만여 명이 모이는 행사에서 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 지지서명,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지지서명 발표, 평화통일 염원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한반도 평화통일 여론 확산 캠페인, 통일발언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달라스협의회는 이번 행사가 “동포들의 건전한 통일관을 정립하고 현지인들에게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경기지역회의 ┃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개최

경기지역회의(부의장 장영란)는 11월 8일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공동으로 제2회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오케스트라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장영란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서로 다른 악기들이 모여 선율을 이루는 오케스트라와 같이 평화통일도 남북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화합해야 이룰 수 있다”며 “평양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그날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도 “오늘 연주되는 음악이 신의주까지 닿아 평화의 기운으로 널리 울려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연대회는 평화통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염원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담아 표현함으로써 남북의 상생과 공동번영,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은 물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에서 출전한 33개 팀 중 지정 연주곡(우리의 소원)과 자유 연주곡에 대한 예선심사를 통과한 최종 9개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상은 부산 오륙도초등학교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경기도지상)은 원촌초등학교와 신성중학교에 돌아갔다.

인천지역회의 ┃ 인천시민과 공감하는 담론의 장 ‘인천평화포럼’

인천지역회의(부의장 이정희)는 11월 5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평화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평화 담론을 형성하고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인천평화포럼은 이준한 인천대 교수를 포럼연구위원장으로 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두 달에 한 번 정례적으로 만나 남북관계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의 여론 수렴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창립식에서 첫 발제를 맡은 김수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이 가진 인문·역사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통일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인천 도서 지역과 황해도가 공유하는 황해문화 조사·발굴 사업 등을 제안했다.

강원지역회의 ┃ 새로운 한반도 만드는 청년 대토론회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최윤) 청년위원회(위원장 유환규)는 11월 8일 강원도청에서 18개 시·군 청년위원, 청년단체회원, 대학생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강원지역 청년 대토론회 개최했다. 유환규 청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청년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밑거름이 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들이 토론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민철 속초청년회의소 회장의 ‘지역단체와의 통일사업 교류방안’, 손정희 민주평통 춘천시협의회 청년위원의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와 청년의 역할’ 주제발표와 대학생·청년단체 회원의 지정토론이 진행됐으며, 금강산 관광 재개·평화통일을 위한 청년들의 역활과 한계, 문제점,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됐다.

대전지역회의 ┃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화합의 장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강경애)는 11월 9일 한밭수목원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화합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퓨전 국악공연의 연주에 맞춰 자문위원과 대전시민이 함께 민주평통의 슬로건인 “우리가 만드는 평화”를 외치며 시작된 행사에서는 평화어울림 걷기대회,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전북지역회의 ┃ 제2차 전북평화통일포럼 개최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11월 15일 ‘동북아의 격변하는 정세와 남북한 관계’를 주제로 2019년 제2차 전북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호남정치학회, 호남국제정치학회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북한의 과제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이었다. 포럼은 최재덕 원광대 교수의 ‘중국의 일대일로가 남북한에 주는 함의’, 박성용 전북대 교수의 ‘남북한 군비통제의 로드맵’, 이우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DMZ 접경지역 개발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전남지역회의 ┃ 평화로운 한반도는 여성이 만든다!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는 11월 18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전남지역 여성 평화공감 토론회를 열었다. 통일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과 소통으로 급변하는 통일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개최된 토론회에는 지역의 여성 자문위원, 여성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갈등해 결&평화센터 박수선 소장의 진행으로 폭넓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민주평통 전남여성분과위원회의 활동, 지역에서의 여성의 영향력과 역할, 내가 기대하는 평화와 통일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충남 천안시협의회 ┃ 평화통일 열망하는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

천안시협의회(회장 이완용)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1월 13일 선문대학교에서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제8차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완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한반도가 하나로 되어가는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개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재영 부총장은 “통일을 위한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통일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년 대학생들의 의식이 살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민주평통자문위원인 하채수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한 발제를 맡았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영국 등 각 나라의 유학생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미국 대표 맥사라(조지타운대학교 정치학 석사) 학생이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해결해야 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측면에서의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 구리시협의회 ┃ 제주도로 안보현장 견학 떠나

구리시협의회(회장 임귀수)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중학교 학생 및 교사들과 제주도로 ‘안보현장 견학’을 떠났다. 제주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섬, 화산, 폭포, 동굴 등 세계의 자연경관을 모두 갖춘 곳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과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안보와 과학기술 체험을, 제주 4·3공원을 둘러보며 역사와 인권을 배우는 기회로 삼았다.

경기 의왕시협의회 ┃ 민족의 역사 돌아보며 자긍심 고취

의왕시협의회(회장 박근태)는 11월 8일 우성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자문위원 등 40여 명과 함께 유관순 열사 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을 견학했다. 임시정부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한 견학에서 참석자들은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로 삼았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를 돌아보며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인천 동구협의회 ┃ 평화공감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인천 동구협의회(회장 최창식)는 11월 6일 관내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평화공감 통일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골든벨의 영광을 거머쥔 황 모씨는 “퀴즈대회를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평화와 국제정세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창식 회장은 “통일골든벨을 통해 우리 스스로 안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전북 전주시협의회 ┃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일운동

전주시협의회(회장 신기현)는 11월 1일 전북대학교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일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8개 기관과 단체의 통일운동 사례가 발표됐으며, 전북대 인문사회관 로비에 각 단체의 통일활동 사례 포스터를 전시해 대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통일활동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북지역 8개 기관과 단체들은 앞으로도 서로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

경북 예천군협의회 ┃ 청소년과 함께한 평화공감 토크

예천군협의회(회장 홍승하)는 11월 19일 예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평화공감토크를 개최했다. 홍승하 회장은 “청소년들이 통일교육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확립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화공감 토크에서는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사회의 변화’에 관한 강연도 진행했으며, 북한이탈주민 대학생과 함께 북한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함양군협의회 ┃ 북한이탈 청소년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 교육

함양군협의회(회장 윤학송)는 11월 8일 관내 수동중학생 학생 및 교사 40명과 한겨레 중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한 현장 체험 교육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 서귀포시협의회 ┃ 차세대 통일리더 역사교육현장 탐방

서귀포시협의회(회장 허상우)는 11월 4일~6일 3일간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및 자문위원 30명과 차세대 통일리더 역사교육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긍정적인 통일관을 주기 위해 진행한 역사교육현장 탐방에서는 3·1운동의 흔적이 남은 역사터와 경교장, 탑골공원, 서대문형무소, 윤동주기념관, 국회의사당 등을 찾았다. 서귀포시협의회는 “독립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한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대구 동구협의회 ┃ 통일퀴즈 여왕! 줌마렐라를 찾아서

대구 동구협의회(회장 정상오)는 11월 14일 아양아트센터에서 관내 여성단체 회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민주평통 대구 동구협의회 줌마렐라 통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여성들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시작된 줌마렐라 통일퀴즈 대회는 대구 동구협의회의 특화사업으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열기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과 같은 날 진행된 퀴즈대회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배움과 도전 정신으로 중무장한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퀴즈대회를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낸 참가자들은 “통일문화행사를 통해 평화통일과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양평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

양평군협의회(회장 김두한)는 11월 13일 강상면 소재 뚱딴지 마을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장담기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과 정성을 담아 자문위원과 양평경찰서, 양평군청이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양평군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충북 진천군협의회 ┃ 제12회 통일문화한마당 경연대회 개최

진천군협의회(회장 조동제)는 11월 4일 진천화랑관에서 지역주민, 북한이탈주민, 경연대회 참가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통일문화한마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평화와 통일, 애국을 주제로 합창, 민속예술, 기체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전북 군산시협의회 ┃ 통일 영화 ‘우리 지금 만나’ 상영

군산시협의회(회장 백옥경)는 11월 12일 통일영화 ‘우리 지금 만나’를 상영,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기회로 삼았다. 영화 ‘우리 지금 만나’는 통일부에서 주최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영화 제작지원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리 잘 살 수 있을까?>, <여보세요>, <기사선생> 등 세 편의 단편영화를 엮은 작품이다. 영화상영 후에는 <여보세요>의 부지영 감독과 <체포왕>의 임찬익 감독이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의 제작 배경과 관람 소감 등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