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스
지역 특성 고려한 평화통일 활동 전개
제151차 운영위원회ㅣ남북관계 발전에 대비하는 노력 지속
제151차 운영위원회(위원장 : 정세현 수석부의장)가 2월 7일 사무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2020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현황 보고, △지방자치단체의 민주평통 활동 관련 조례 제정 현황 보고에 이어 △자문위원 해촉 기준 및 절차(안) 심의·의결, △해외 지역협의회 부회장 수 세부기준(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 그리고 기타 통일자문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개회사에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의의를 설명하며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자문위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돕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의 실질적 지원 활동을 위해 T/F를 구성했다”며 유치 지원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심의와 함께 올림픽 유치 가상뉴스대회, 국제 울트라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안됐으며 최광철 운영위원(미주)은 운영·상임위원 대상 공공외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주지역회의ㅣ뉴욕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
미주지역회의(부의장 노덕환)는 2월 22일 뉴욕의 라과디아 플라자 호텔에서 제1차 미주지역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승환 사무처장과 노덕환 미주부의장, 미주지역 협의회장 및 간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주지역 청년과 여성 관련 기획사업, 그리고 운영위원회 위원 임명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되었다.
김형률 협의회장이 제안한 ‘미주 청년 활성화 워크숍 및 운영회의 계획’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공공외교에 있어 청년과 여성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의회 간 협업시스템을 마련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부산-광주에서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ㅣ지역의 평화 의제 발굴하고 지역현안에 맞는 실천 활동 모색
민주평통은 부산과 광주를 방문하여 지역 현안과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부산지역 간부위원 간담회가 2월 17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 부산부의장을 비롯하여 지역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남북관계가 최저점을 지나고 있는만큼 “남북 교류협력 대비를 비롯하여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DMZ국제평화지대화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평화 의제와 실천 활동 등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 건의가 필요하다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평화 만들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월 19일에는 광주지역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승환 사무처장과 홍경표 광주부의장을 비롯하여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지역회의 운영과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홍경표 부의장은 “북한에 대한 정보 부족이 정확한 이해를 저해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남북관계를직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호 청년위원은 통일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청소년들의 접근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주평통은 각 지역을 찾아가 지역의 평화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현안에 맞는 평화통일 실천 활동을 만드는 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1분기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진행
민주평통은 국내 230개 지역회의 및 협의회, 15,400명의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분기 통일의견 수렴’을 3월 9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통일의견 수렴은 당초 1분기 정기회의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을 통해서 추진된다. 주제는 “한반도 생명공동체 건설방안”으로 남북의 경계를 가로질러 영향을 미치는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을 비롯하여 접경을 맞대고 함께 살아야 하는 생명공동체로서 남북이 상생·번영하는 방안에 대해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1분기 정책 건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자문위원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을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경기지역회의ㅣ‘북한 과학기술과 남북협력’ 평화기획토론회 개최
경기지역회의(부의장 장영란)는 2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북한 과학기술 전문가, 경기지역 자문위원,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 협력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영란 경기부의장은 “남북 교류협력에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다소 경색국면에 있는 남북관계에 오늘 토론회가 창의적 해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호제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과학기술을 통한 남북협력에서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SPIN-OFF(군사적 기술의 민수 전환)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장려하는 것이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통일경제, 평화경제의 핵심이 될 수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남북 교류협력의 또 다른 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지역회의ㅣ제1차 강원지역 여성위원장회의 열어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최윤)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최경순)는 2월 7일, 속초시청에서 제1차 강원지역 여성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최경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행사 추진이 어렵지만, 2020년 여성분과 사업 논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더욱 역동적으로 지역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후에는 6·25전쟁 이후 피난민 정착으로 형성된 아바이마을에서 문화관광 체험을 이어갔다.
경기 수원시협의회ㅣ의회의원-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수원시협의회(회장 조철상)는 2월 10일과 11일, ‘의회의원(광역·기초)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19기 출범 후 사업 실적 및 2020년 사업 계획(안) 보고, 7개 분과별 사업계획 발표, 자문위원 출석관리 운영 보고로 진행됐다. 조철상 협의회장은 “19기 수원시협의회 역점사업으로 지역 맞춤 평화통일 사업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인식 제고”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해 시·도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지역회의 |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전달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는 2월 24일 전남도청에서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전남지역회의와 전남도 등 22개 기관·단체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 내 북한이탈주민 자녀 42명(중학생 15, 고등학생 8, 대학생 19)에게 총 6,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상원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지역회의는 앞으로 통일 관련 포럼과 원탁회의 등을 통해 도민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의료지원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주시협의회·북유럽협의회 | 평화통일 논의하는 합동 원탁회의 개최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와 제주시협의회(회장 신진성)는 지난 1월 31일 베를린에서 합동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 협의회의 자문위원과 정범구 주독일대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원탁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2019년 한반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지, 통일 한국의 모습은 어떠할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협의회 | 중학교 졸업생을 위한 통일장학금 전달
의령군협의회(회장 장재관)는 지난 2월 7일과 11일에 의령군 관내 5개 중학교 졸업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장학금 수여는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고자 진행되고 있다.
대상학교는 의령중학교, 의령여자중학교, 신반중학교, 정곡중학교, 지정중학교 등 5개다.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활동 전개
일본지역회의 |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 위한 협의회 열어
일본지역회의(부의장 김광일)는 지난 1월 29일 지역회의 회의실에서 도쿄올림픽 서포터즈를 준비하고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서포터즈 출범은 공공외교 차원에서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일본지역회의는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동북아 청년 정책회의와 강연회,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문화행사, 기존 사업과 연계한 홍보 캠페인, 홍보 현수막 및 스티커 배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 퀸즐랜드대학 한국학연구소 후원 및 개소식 참여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 자문위원들은 2월 5일 호주 퀸즐랜드대학 한국학연구소 개소식에 참여했다. 이숙진 부의장의 후원으로 설립한 연구소는 향후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부의장은 “연구소가 한반도 상황을 장기적·포괄적으로 연구하고, 호주의 관점에서 한국-호주 관계의 종적 연구를 시도하여 호주 내 한국 관련 연구가 질적·양적으로 다변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 |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홍보 위한 지원단 발족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에드워드구)는 2월 13일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지원단 발족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앞두고, 2032 공동올림픽 유치 홍보에 앞장서 모국의 평화 정착에 이바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원단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 개최, IOC 위원에게 편지 보내기, SNS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남북이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면 올림픽의 가치인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유럽협의회 오스트리아지회ㅣ프라하에서 통일강연회 개최
오스트리아지회(지회장 김만석)는 2월 16일 ‘중·동유럽 자문위원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김태진 주 체코 대사는 ‘한·미동맹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중 간 전략 경쟁 심화, 한·미동맹현안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한미동맹은 굳건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은 공동의 전략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일 공공외교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진 후 만찬을 함께 했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확산
브라질협의회 |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참전용사 초청 포럼 개최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2월 15일~16일 상파울루 포르테이라 브랑카에서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와 참전용사 초청 포럼을 열었다. 행사에는 자문위원과 참전용사, 재외동포, 김학유 상파울루총영사, 현지 주요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학유 총영사는 참석자들에게 한반도 정세와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대근 고문이 민주평통과 자문위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정유석 남미서부협의회장은 참석자들과 평화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이끌었다.
그 외에도 오정민 교육원장의 통일골든벨 설명, 나은숙 교육컨설팅전문가의 ‘청년위원과 함께하는 평통인 되기’, 최용준 강사의 DMZ 평화지대화 관련 강연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워싱턴 청년위원 콘퍼런스에 참석한 김원준 청년위원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분과별 토론과 발표, 전체 토론을 진행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브라질협의회는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자문위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브라질 사회의 지지를 확산하는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밴쿠버협의회 | 종교단체 초청 평화통일 기원 간담회 개최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2월 8일 종교단체 초청 평화통일기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를 대표하는 종교인, 정병원 밴쿠버총영사, 한인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밴쿠버협의회는 동포사회의 합의 형성에 촉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종교인들을 초청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동포사회의 의지를 모으고, 현지 정치인들에게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토론토협의회 | 입양 동포들과 함께 한 설 잔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2월 16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한인 양자회 초청 설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평통과 협의회 활동 소개를 비롯해 한국의 설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물놀이 관람,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에 참여하며 한복 콘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토론토협의회는 이번 행사가 입양 동포들이 한반도 정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공외교에 참여·협력하도록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