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뉴스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로!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배우는 평화통일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 『평화통일 아카데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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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평화통일 아카데미가 이승환 사무처장의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총 1,200여 명의 국내·외 자문위원과 재외동포가 참여했다.
6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격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분야별 최고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릴레이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의 첫 테이프를 끊은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어떻게, 어디까지’를 주제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한반도 생명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김흥규 아주대 교수가 ‘미·중 전략경쟁과 한국 외교안보의 지형변화’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미·중관계와 한국의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3강은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이 ‘북한의 정세와 남북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남북관계의 교착 상태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4강은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남북 교류협력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5강은 김영수 서강대 교수가 ‘대북 인도적 지원 현황과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6강은 이승환 사무처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반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아카데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사무처장은 강연에서 “남북이 인간안보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생명공동체와 평화공동체를 만들고, 나아가 동북아 보건협력기구 창설 등 동아시아 차원의 초국경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 대북정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확산 활동, ▲민간·지방자치단체 및 해외 차원의 남북 보건협력 견인 등 국내·외 자문위원들의 실천적 역할을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시대 평화통일 활동
정기회의, 통일골든벨, 간담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민주평통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 사업들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뉴노멀 시대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집합식 대면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던 정기회의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추진됐다. 온라인에 익숙지 않은 자문위원들은 화상회의 방식을 낯설어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제안했다.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실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국회의 남북 간 합의 사항 비준, ▲코로나19 및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대북 인도적 협력 추진 등의 의견들이 제안됐다. 국내 및 재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통일골든벨 사업도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자 사무처와 해외 협의회는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사무처는 오렌지·샌디에고(9.2), 일본(9.8), 유럽·중동·아프리카(9.10), 미주(9.10), 중국(9.11) 지역 등과 잇달아 온라인 회의를 열어 평화공공외교 활동을 논의하고 현지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수해 피해까지 연이은 악재 속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따뜻한 나눔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힘겨웠다. 코로나19에 장마, 연이은 태풍이 한반도를 휘저으면서 곳곳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악재 속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코로나19 극복과 수해 지원 활동에 앞장서며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강원지역회의 여성분과위원회는 수해 극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철원군청에 전달했다. 광주 북구협의회는 500만 원을 광주 북구청에 전달했고, 제천시협의회는 400만 원을 제천시에 기탁했다. 안양시협의회(500만 원)와 남원시협의회(100만 원)도 수재민 지원 물품과 성금을 해당 지자체에 전달했다. 고양시협의회는 여성분과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360매와 일회용 마스크 및 KF94 마스크 3,000매, 성금 300만 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오산시협의회와 천안시협의회는 수해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30만 원과 300만 원을 각각 복지단체에 기탁했다. 과천시협의회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워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있는 고려인민 족학교의 한글 유치원 개설을 위해 300만 원을 (사)희망래일에 전달했다. 브라질협의회는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만 3,000헤알(약 290만 원)을 구례군협의회에 전달했다. 달라스협의회는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이 있는 한인동포들을 위해 한국 홈케어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기도 했다.
협의회들은 물질적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지역의 협의회들은 ‘마스크 착용 동참 캠페인’을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충북지역의 협의회들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을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연대와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기도하는 두 손 위로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Stay Strong(강하게 버티자)’이라는 문구를 넣어,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수해 피해까지 연이은 악재 속에서 지난 2월부터 이어진 1만 9,000명 자문위원들의 나눔은 곳곳에서 희망을 낳고 있다. 비가 온 뒤에는 맑은 날이 오듯이, 소중했던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는 계절이 오기를 기대한다.
수도권 여성분과위원장 정책회의,
온-오프라인 토론으로 여성사업 활성화 모색
지난 9월 25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여성분과위원장들이 모였다. 이번 여성분과위원장 정책회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먼저 특강에서는 이승환 사무처장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현장형 정책건의에서는 다양한 여성 평화통일활동과 남북교류 사업들이 제안됐다. 위원장들은 차세대 여성리더 좌담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1 DMZ 탐방 등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여성사업과, 인천 강화군 특산물 대북지원 및 말라리아 방역 지원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들을 제안했다. 남북 여성교류협력과 관련해서는 북한 여성단체와 의류 물품을 교환하는 남북한 여성 패션위크, 남북 여성 문화(공예)교류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웹으로 걷는 접경지 대 탐방, 남북 여성 평화수다 팟캐스트 등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온라인 사업 아이디어들도 제안됐다. 마지막으로 위원장들은 지역별 분임토의를 통해 지역 여성위원회 활성화 방안과 시·도별 여성사업 계획들을 논의하고, 여성이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청소년의 눈으로 본
평화통일 비전
경기 의정부시협의회
아카데미로 평화통일 비전과 청년의 미래 공유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윤상용)가 주최한 온라인 청년세대 통일리더 아카데미가 8월 27일 네 번째 강의와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대륙으로 가는 길, 청년 학생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 원장은 남북 교류는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라며 “대륙으로 가는 중요한 거점도시인 의정부시의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갖고 남북교류의 평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충남 청양군협의회
청소년이 생각하는 평화, 포스터로 만나다
청양군협의회(회장 여덕현)는 ‘청소년 통일공감 평화염원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27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청양복지센터에 전시했다. 5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 포스터 공모전은 ‘평화 통일, 평화염원,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을 주제로 관내 95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공모전에서는 청남초 유혜승(6년), 청양중 정초원(3년), 청양고 명주현(2년) 등 3명의 학생이 각각 초·중·고 부문에서 대상(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충남 공주시협의회
평화 올림픽에 대한 염원이 노래가 되어
공주시협의회(회장 임재문)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가사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2032년에 20세~32세가 되는 현재 8세~20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97명의 학생이 102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영예의 대상은 공주여자고등학교 정효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협의회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사를 바탕으로 작곡과 음원 녹음,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이어지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 진안군협의회·경남 창원시협의회
평화통일행 열차 타고 떠나는 토크 여행
진안군협의회(회장 최경호)는 9월 15일 ‘청소년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북한이탈 청소년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창원시협의회(회장 김을순)는 9월 11일 ‘통일리더 양성 토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마산, 창원, 진해지역에서 선발된 16개 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대회에서는 토월초등학교 학생 3명이 제작한 ‘평화통일행 열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웃과 함께 일상의 평화 만드는
나눔과 연대
경기 양주시협의회
자매결연 10주년, 서남아협의회에 도서기금 전달
양주시협의회(회장 서재원)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에 도서기금을 전달하고 8월 21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남아협의회는 양주시협의회로부터 받은 도서기금 800만 원을 스리랑카 캔디 한글학교, 인도 콜카다 한글학교 등 서남아지역 한글학교 8곳에 각각 100만 원씩 전달했다. 양주시협의회는 매년 서남아지역을 방문해 모국어 도서 기증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양 협의회는 주기적으로 합동 워크숍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등 10년 동안 자매결연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 용인시·전북 완주군·경북 영주시·경남 거제시협의회
명절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훈훈한 동행
용인시협의회(회장 석종섭)는 9월 25일 추석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에게 생필품을 담은 ‘온정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 9월 15일에는 서울헬스케어 종합건강검진센터와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과 뇌혈관 질환검사,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완주군협의회(회장 정성모)와 영주시협의회(회장 김희년)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상품권과 마스크 세트 등을 전달했고,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도 햅쌀(10kg) 20포를 전달했다.
대전지역회의
일상의 평화 담은 ‘평화로드 팟캐스트’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강경애)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성애)는 평화 스토리텔링 여행을 테마로 대전지역의 의미 있는 곳을 소개하는 ‘평화로드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정전협정 이야기와 민주평통 4행시 이벤트, 로고송 소개 등을 담은 예고편을 시작으로 8월 24일에는 제1편 ‘상처, 아픔은 아직 그곳에 남아...’편을 업로드했다. 1편에서는 대전 중구에 있는 대전 형무소, 목동 성당, 애국지사 총터 등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고, 일상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에 대해 다뤘다. 제2편은 ‘대전 동구’편으로 ‘눈물,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을 바라보며’를 주제로 대전 동구 산내 골령골과 대전역 광장, 인동 만세로 광장을 찾아 한국전쟁 희생자를 추모하고 치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지역 여성위원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 가는 평화로드 팟캐스트는 위원들이 일일 리포터로 변신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평화스토리 전문가와 함께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풀어낸다. 한편 대전 여성위원회는 팟캐스트와 연계하여 평화로드를 함께 걸으며 체험하는 ‘평화스토리 산책 체험단’도 모집하고 있다.
해외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 응원하는 시간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평화공공외교 방향 모색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는 8월 27일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초청해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채팅창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장재복 대사는 강연에서 “현지인들과 K-Pop, 한류, 한식 등 한국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언어, 정책, 평화프로세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관심이 확대될 수 있다”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평화공공외교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캄보디아지회·서남아협의회
원고지와 도화지 위에 그리는 한반도 평화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는 프놈펜에서 제1회 교민 청소년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출품작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현장 관람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접수한 75명의 학생 중 총 10명(초등부 5명, 중고등부 5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9월 1일 스리랑카 한인문화회관에서 평화통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글짓기 부문 대상은 이준서 학생이, 그림그리기 부문 대상은 김리원 학생이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주니어 평통, 평화통일 고민하며 봉사에도 앞장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성우)는 8월 29일 주니어 평통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도연 학생을 비롯해 총 35명이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릭성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 수석부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협의회는 주니어 위원들이 직접 성금을 모금해 산타클라라 지역 의료기관과 양로원 등 20여 개 기관에 마스크를 나누어 주고, 매주 화상회의를 통해 평화통일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평화공공외교 활동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달라스협의회
장학금 전달하며 청년들의 꿈과 비전 응원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는 9월 5일 달라스한인회, 에디 버니스 존슨 텍사스주 하원의원과 함께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 홈케어(원장 유성)에서 준비한 위생용품(KN95 마스크 2,000장, 손 소독제 1,500개, 화장지 3,000개)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유석찬 회장은 “우리는 모두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있는 사람들”이라며, 학생들에게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강조하고 청년들의 비전을 응원했다.
청년과 장년,
현지인과 동포 잇는 소통
브라질협의회
50대위원회 발족으로 청년들과 소통 강화 나서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50대위원회(위원장 한병돈)를 발족하고 청년분과위원들의 소통 및 협력 강화에 나섰다. 46~59세 위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50대위원회는 청년위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의회는 8월 21일과 28일 회의를 열어 통일골든벨 행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청년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요준 회장은 “한인사회 평화공감 확산과 현지 주류사회 공공외교활동을 위해 청년위원들과 50대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보스턴협의회
온라인 강연회로 평화의 가치 되새겨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는 9월 9일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교육원장을 초청해 온라인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박태균 박사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은 오판에 의해 일어난 전쟁”이었다며, “한반도에서 다시는 한국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는 9월 12일 해외 차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서는 고정욱 작가가 ‘통일시대 이후 더불어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시애틀협의회
마음을 움직이는 평화통일 홍보 방법 경청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는 9월 13일 백승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클리닉 대표를 초청해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뿐 아니라 헬싱키 등 세계 곳곳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백승권 대표는 이날 ‘마음을 움직이는 평화 홍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평화통일활동 홍보 방법과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성훈 회장은 “평화통일은 우리가 조금씩 이뤄나가야 할 숙제”라며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독려했다.
동남아서부협의회
한마음 통일자전거 전달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는 9월 12일 호치민에 있는 냐베현 중학교에서 한마음 통일자전거 전달 행사를 가졌다. 협의회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전거로 종주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14년부터 현지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취약계층 청소년 40명에게 자전거 40대와 헬멧 40개가 전달됐다. 응웬 찌 홍 지엠 베트남 친선협회 부주석은 “학생들에게 자전거가 소중한 선물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