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톡 통일톡
제21기 1차 청년운영위원회
미래세대 통일에너지 결집한
통일 활동 모색
‘분과위원장 워크숍’ 통해
시·도별 청년사업 논의할 계획
제21기 청년위원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청년세대의 통일 활동 역할 강화 및 청년 자문위원 활동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운영위원회(위원장 윤영민)가 지난 10월 26일 민주평통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청년운영위원회는 위원장과 상임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국내·해외지역회의 청년위원장, 위원장이 위촉하는 청년위원 등 38명으로 구성됐다. 윤영민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청년 운영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청년위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켰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32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 위원장은 “4952명의 청년 자문위원을 대표해 민주평통 청년위원 활동을 활성화하고, 중·장기 계획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라고 청년운영위원회를 설명하며 “통일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함께 헌신의 노력으로 열심히 일해달라”는 당부로 회의를 시작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통일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과 과제를 함께 명확하게 공유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해결책을 수립하고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며 “청년위원들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통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은 청년위원들의 활동”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년위원들이 청년들만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사업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통일 활동을 위한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년 주도의 통일 활동 계획 토론
정남수 남부지역과장은 이어진 업무보고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 청년위원 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정 과장은 “통일·대북정책 추진 기반 강화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청년의 참여를 활성화하여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등 신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청년이 주도해 미래세대의 통일운동 참여를 견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21기 청년 운영위원의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시·도별 활동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이 오갔다. 토론은 미래세대의 통일에너지를 결집하기 위한 청년 주도의 통일 활동 계획과 청년 통일 역량 강화 사업, 각 지역 및 각계각층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11월 16일에서 17일에 거쳐 개최되는 ‘청년분과위원장 워크숍’을 통해 시·도별 청년사업 추진을 위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이 이끌어갈 미래세대 통일에너지가 결집된 통일 활동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본다.
< 시·도 청년위원장 사업 제안 TALK >
이기용 인천청년위원장
이기용 인천청년위원장 ㅣ글로벌 평화통일 걷기를 통해 통일 감수성을 높이고, 평화통일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통해 통일 미래세대의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두겸 대전청년위원장
김두겸 대전청년위원장 ㅣ청년위원과 청년단체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하나가 되는 ‘통일대전 축제’를 마련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청년층 통일 공감분위기를 선도해나가겠습니다.
이병원 충북청년위원장
이병원 충북청년위원장 ㅣ지역 거점 활동 중인 유튜버들과 협업해 통일 미래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통일에너지 버스킹 공연’을 추진해 미래세대의 통일공감대를 확산토록 하겠습니다.
전윤환 전남청년위원장
전윤환 전남청년위원장 ㅣ청년위원과 북한이탈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소재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민 통합의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층이 통일여론을 주도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지은 제주청년위원장
김지은 제주청년위원장 ㅣ통일 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 통일 발언대, 남북 청년 통일 토크 및 축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습니다.
이종훈 미주청년위원장
이종훈 미주청년위원장 ㅣ재외동포 2~3세대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미주 20개 협의회 릴레이로 ‘미래통일리더의 눈높이 강연회’를 개최해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