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Vol 1722021.02

민주평통 창설 40년 기획

내가 기록하고 기억하는

민주평통
1981~1985


민주평통 창설 40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한 ‘그때 그 시절’ 옛 추억을 소환했다.
서랍 속, 수첩 속에 보관하고 있던 1981년에서 1985년까지의 평화통일 활동을 소개한다.

-첫 번 째 이 야 기-



이날만큼은 프로작가
진지한 얼굴로 뭘 썼을까?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40년 전 글짓기 대회에 참석했던 꿈나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제는 중년이 되어 있을 사진 속 소년 소녀들이 꿈꾸었던 평화통일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982년, 문예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여수시협의회 제공)
1985년 9월 14일, 진주시협의회가 개최한 제2회 평화통일염원 글짓기 대회(진주시협의회 제공)


이양기보다 정확한 '손양기'?
나눔과 봉사는 농촌 일손 돕기부터!
모내기가 한창인 농촌의 6월.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자문위원들이 줄을 맞춰 모를 심는 풍경이 정겹다.
1983년 6월 26일, 농촌 일손 돕기에 한창인 자문위원들(창원시협의회 제공)


규탄한다! 규탄한다!
역사왜곡 반대하는 결연한 목소리
빛바랜 사진 속에서도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과 소련의 KAL 858기 격추에 항의하는 40년 전의 분노와 결의가 느껴진다.
1982년 8월, 일본교과서 왜곡 궐기대회(여수시협의회 제공)
1983년 9월, 소련의 KAL 858기 격추만행 규탄대회(밀양시협의회 제공)


남는 건 사진뿐이여~
자매결연 후 기념사진 한 컷
그때나 지금이나 제일 중요한 건 줄맞춤 기념사진! 기념사진 안 찍었으면 행사 안 끝난 거다 맞죠?
1984년 4월 31일, 합천군협의회와 화순군협의회는 자매교류를 맺고 매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합천군협의회 제공)

신문 오리고 딱풀로 붙이는
느낌 아니까
평화통일 활동 기록한
신문 스크랩
요즘엔 스마트폰 버튼 하나 누르면 알아서 척척 되지만, 그때 그 시절엔 하나하나 오리고 붙여야 했던 신문 기사 스크랩.
이 정도 정성은 들여야쥬?
1982년 1월 청주시협의회 활동이 기록된 신문기사(청주시협의회 제공)


평화통일이 무고?
민주평통 홍보도
자문위원의 역할
딱딱한 의자에 앉아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 이리저리 머리를 쭉 빼고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1983년 10월(왼쪽), 1984년 5월(오른쪽) 밀양시협의회 강연회(밀양시협의회 제공)


양 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함께하면 효과가 두 배!
왠지 모르게 어색함이 느껴지는 이 사진. 한껏 차려입은 양 협의회 자문위원들의 결연식이 카메라에 담겼다. 첫 만남이라 긴장했을까?
1984년 3월 13일, 광주 북구협의회와 진주시협의회의 결연식이 진주시청에서 진행됐다.(진주시협의회 제공)


내가 아는 얼굴도 있을까?
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등 행사, 마라톤 대회까지... 예스럽지만 어딘가 익숙한 풍경이다.
1985년 10월 29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3회 평화통일 기원 제등 행사(고성군협의회 제공)
1982년 6월 5일, 진주에서 열린 평화통일 단축마라톤대회(진주시협의회 제공)


라떼는 말이야!
테이프로 강연 들었어!
레트로 감성 물씬!
그때 그 시절의 기념품들
인터넷도, 줌(ZOOM)도 없던 시절, 테이프에 녹음된 평화통일 강연과 의장이 보낸 카세트
1981년 평화통일 강연이 담긴 테이프와 카세트(청송군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