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현장

17개 시·도와 이북5도지역회의 출범
풀뿌리 평화통일 운동의 허브 역할 다짐

19기 민주평통 출범과 함께 17개 시·도 및 이북5도 등 국내 지역회의도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9월에는 대전지역회의(9.11)를 시작으로 전북(9.11), 제주(9.20), 경남(9.23), 세종(9.24), 부산(9.26), 서울(9.27)이 출범식을 열었다. 10월에는 전남지역회의(10.1)를 시작으로 충북(10.7), 이북5도(10.8), 강원(10.10), 충남(10.11), 울산(10.14), 광주(10.16), 대구(10.18), 경기(10.21), 인천(10.23)에서 출범식 및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 19기 민주평통 지역회의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을 확산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화통일과 건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남지역회의 ┃ 생활 속 평화통일 활동 전개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는 10월 1일 전남도청에서 19기 출범식을 열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실천을 결의했다.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각 시군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상원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쌍방향 소통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도민과 함께하는 통일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남지역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북5도지역회의 ┃ 평화롭고 떳떳하게 사는 한반도

이북5도지역회의(부의장 백도웅)는 10월 8일 이북5도청에서 자문위원과 이북5도 지사, 이북도민중앙회 도민회장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백도웅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평화롭고 떳떳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특강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자문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정기회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북5도지역회의는 자문위원들의 뜨거운 참여로 활발히 운영될 제19기 민주평통 활동을 기대하며 출범식을 마무리 했다.

강원지역회의 ┃ 금강산 관광 재개로 돌파구 마련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최윤)는 10월 10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장, 상임위원, 자문위원 등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강원지역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윤 부의장과 18개 시·군 협의회장 및 위원들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이라는 활동 목표대로 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을 다짐했다. 특히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범강원도민운동 참여 결의문을 채택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교착 상태에빠져있는 남북 교류의 돌파구를 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최윤 부의장은 “세계 유일한 분단 도(道)인 강원도가 분단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지만 평화를 통한 혜택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원도민의 저력을 되살려 남북교류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지역회의 ┃ 여성·청년의 참여 넓히는 활동

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홍근)는 10월 11일 충남도청에서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홍근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제19기는 여성과 청년의 참여로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통일후계세대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충남 15개 시·군에 ‘지방자치단체에 관한 조례’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가 100%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양승조 도지사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정립하며 인도적 지원 방식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지역회의 ┃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프로그램

울산지역회의(부의장 박도문)는 10월 14일 부의장 이·취임식과 ‘한반도 정세와 비핵화 전망’을 주제로 통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도문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평화공감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심포지엄에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정은영 울산통일교육위원, 이신욱 동아대 교수가 패널로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을 비롯하여 지역협의회장과 자문위원, 울산시민 등 350명이 참석하여 19기의 출발을 축하했다.

광주지역회의 ┃ 선도적 활동 펼치는 협의회 정립

광주지역회의(부의장 홍경표)는 10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 했다. 광주지역회의는 19기 출범을 맞아 총 4개 분과위원회(여성, 청년, 기획홍보, 국민소통)를 구성했으며, 여성과 청년위원장이 선서를 통해 제19기 임기동안 맡은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맹세했다. 홍경표 부의장은 “광주지역 5개구 협의회가 전국에서 선도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며, 광주지역회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인천지역회의 ┃ 인천이 한반도 평화의 주역 될 것

인천지역회의(부의장 이정희)는 10월 23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장,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정희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시민사회와 함께 일상에서의 평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인천이 국제평화도시로서 한반도 평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인천이 진정한 동북아 평 화경제 중심도시가 되고, 남북통일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민주평통이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재개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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