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뉴스
1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온-오프라인 회의
1분기 분과위원회,
분야별 남북 합의 이행방안 모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월 3일부터 12일까지 2021년도 1분기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 합의 이행방안’이라는 대주제 하에 분과별 특성을 반영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과위원들은 남북간 합의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활동을 건의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한미 공동의 대북전략 마련, 남·북·미·중 협의체 추진 및 소통 채널 다각화,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공공외교 활성화, 남북 군비통제 진전을 위한 국민 공감 확대 노력 등이 제시됐다. 특히 청년·여성분과를 중심으로 ‘남북청년합의’ 체결, 한반도 평화원정대를 통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남북여성교류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실천적 활동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정세현 수석부의장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을 위해서는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선언 및 군사분야 합의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배기찬 사무처장은 “분과위원들의 혜안과 지혜를 모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이 나오길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다.
배기찬 사무처장
1분기 국내 정기회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동 방안 등 지역 현장의 의견 수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를 제고하고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건의에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1분기 정기회의는 정책건의 대주제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 합의 이행 방안’을 주제로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협의회별로 개최됐다. 이번 정기회의는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면 또는 비대면,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동을 위한 방안 △남북 합의 이행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지역회의·협의회 차원의 역점 추진과제 등 세 가지 안건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의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동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반도 종전선언 추진, 남북관계 개선 및 남북 합의사항 이행, 북·미대화 재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북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남북 연락채널 복구, 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 상설기구 설치, 방역과 이산가족 상봉 등 제재면제 대상사업의 협력 추진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이 외에도 생활 속 평화 체감 활동 전개, 정책건의의 적실성과 현장성 강화, 남북 간 합의 이행을 위한 활동 전개 등 올해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실천 과제들이 제안됐다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
온라인 평화공공외교 아카데미-평화공공외교,
어떻게 해야 할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월 9일부터 23일까지 해외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평화공공외교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해외 자문위원들의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공공외교의 개념과 대한민국의 공공외교, 평화공공외교 추진방법 등 총 3강으로 이뤄졌다. 3월 9일 열린 첫 번째 강의에서는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이 ‘공공외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근 이사장은 공공외교를 “상대국 여론 주도층과 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 우리의 국가비전과 정책에 대한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공외교의 목표와 주체, 수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두 번째 강연에서는 서은지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이 ‘대한민국 공공외교 현황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국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제고된 것을 모멘텀으로 활용해 장기적인 공공외교의 비전과 원칙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공공외교 활성화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공공외교의 주제 다변화 △국제사회의 연대와 포용 증진에 기여 △공공외교 분야 협업 및 외연 확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외교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마지막 강연에서는 배기찬 평통 사무처장이 평화공공외교 추진 방법과 평통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배 사무처장은 “민관거버넌스 조직인 평통의 역할 중 하나는 국내외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평화공공외교 활동을 펼치는 것”이라며 “한반도 주변 4국과 인도, 아세안, 유럽연합, 영연방국가 등 신(新) 4강, 나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평화공공외교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통 해외자문 위원 한 명 한 명이 평화공공외교 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평화공공외교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1분기 국민 평화·통일여론조사 결과
“북한의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남북관계 도움 될 것”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월 12일~13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분기 국민 평화·통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남북관계 현안 문항에 대한 조사 결과, ‘북한이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참여하는 것이 남북관계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4.9%(매우 13.8%, 어느 정도 41.1%)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39.2%)과 15.7%p 차이를 보였다.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북한 태도 변화에 상응한 대북제재 일부 완화(43.9%)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제재 강화 등을 통한 북한 압박(16.0%) △코로나19 방역 등 보건·의료 협력(14.8%) △식량 지원 등 인도적 협력(11.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북 백신 지원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국민 74.1%는 ‘우리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접종한 후 북한에 백신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24.4%(매우 12.2%, 대체로 12.2%)로 집계됐다. 또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설득’(43.6%) △남북 간 군사 문제 협의(30.7%) △국회 비준 동의에 의한 법적 근거 마련(1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화·통일여론조사 결과는 국내 학계·언론계 동향 등의 내용과 함께 4월에 분석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평화로 물드는 한반도 만들기
서울 성동구협의회
아랫동네 윗동네, 평화로 물드는 성동
  성동구협의회(회장 김정균)은 3월 9일 인산무술도장에서 ‘아랫동네 윗동네, 평화로 물드는 성동’ 행사를 진행했다. 탈북민지원분과(위원장 이홍숙)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자문위원, 지역 주민, 북한이탈주민, 지역 단체회원들이 참석해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남북한 주민 모두가 일상의 평화와 안전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종전선언 1인 릴레이’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진해지회
평화버킷 릴레이 챌린지
  창원시협의회(회장 김을순) 진해지회(지회장 백덕호)는 3월 17일 협의회 및 지회 임원들과 함께 ‘종전선언 지지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온라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화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백덕호 지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작은 것부터 평화를 실천해 나갈 때 한반도 평화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버킷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가평군협의회
문화 차이는 줄이고 평화통일 문화력은 키우고!
  가평군협의회(회장 장봉익)는 3월 10일 ‘평화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시민교실에서 백미순 강사는 ‘평화통일 문화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한반도 통일은 남북 주민의 통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문화 차이를 줄이고 평화통일 문화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통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선언 1억 명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강원 강릉시협의회
램지어 교수 논문 철회 촉구
  강릉시협의회(회장 최용훈)는 3월 10일 3·1운동 기념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을 규탄했다. 협의회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램지어 교수가 즉각적으로 논문을 철회하고, 모든 피해자들에게 조속히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 손으로 만드는 평화통일
인천지역회의
평화통일포럼 개회
  인천지역회의(부의장 이정희)는 3월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국의 외교·통일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홍 연구위원은 “K-방역으로 제고된 국제적 위상을 활용해 중견국으로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MIKTA 등 다양한 소다자 협력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협의회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의견수렴 간담회
  장흥군협의회(회장 위수미)는 3월 17일 자문위원들과 함께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반도 종전평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과 캠페인 활동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를 통해 장흥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종전평화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전 대덕구협의회
지역 내 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대덕구협의회(회장 박흥용)는 3월 15일 글로벌튼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협의회 간부 자문위원과 병원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덕구협의회와 글로벌튼튼병원은 앞으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에게 건강검진 및 진료 등을 지원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 포천시협의회
제1기 청소년위원 발대식결
  포천시협의회(회장 양주승)는 3월 24일 포천시청 회의실에서 제1기 청소년위원 발대식을 열었다. 청소년 위원 40명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개회식, 위촉장 수여, 청소년위원선서, 역할 및 활동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청소년위원으로 위촉된 학생들이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실천해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외치다
선양협의회
102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
  선양협의회(회장 이정인)는 3월 13일 선양 힐튼호텔에서 ‘제102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기념식에는 현지 독립유공자 후손과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무오독립선언서는 1919년 2월 1일 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우리나라의 독립을 요구한 최초의 독립선언서이다. 협의회는 독립선언의 현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한인들이선열들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자전거 타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오득재)는 3월 5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전거로 종주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8월 31일까지 3,000만 달러를 모금해 자전거 3,000대를 북한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오득재 회장은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이 남북 간 화해의 물꼬를 트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주협의회
손에 손잡고 인간띠로 그린 한반도 지도!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한반도 지도가 펼쳐졌다. 3월 13일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가 개최한 ‘한반도 평화기원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가한 자문위원 등 50명은 인간 띠를 만들어 한반도 지도를 그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1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챌턴햄여자고등학교 이채은 양이 ‘통일을 향해 뻗어 나가는 호주 차세대의 날갯짓’이란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호주 국기를 들고 행진하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시애틀협의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열어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는 3월 1일 주시애틀총영사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워싱턴주 4개 한인회가 주최하고 평통 시애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권원직 시애틀 총영사와 각 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박영환 씨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성훈 회장은 “이제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통일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시애틀협의회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평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
주남아공대사 초청 강연회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전순철) 남부지회(지회장 김진의)는 3월 13일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 초청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철주 주남아공대사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북·미관계 및 한반도 정세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대사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주변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역내 협력 증진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개선방안 논의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는 3월 10일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바이든 신 행정부 취임 이후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북핵 협상과 북한의 추가 도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재 완화를 통해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며 “인도적 지원과 여행 제한 철폐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협의회
미얀마 쿠데타 규탄, “민주주의 위해 함께할 것”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우영무)는 3월 17일 「미얀마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얀마 군부의 인권 유린과 무력 진압을 규탄했다. 협의회는 미얀마 군부의 폭력 행사는 인권과 사회정의의 핵심 가
치에 어긋나는 일이라면서, 억류된 정치·시민사회 지도자들을 석방하고 진정한 민주개혁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유럽협의회
우표디자인 공모전 ‘우리는 하나, 친하게 지내자!’
  남유럽협의회(회장 이상무)는 ‘2021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우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프랑스, 스페인, 알바니아, 이탈리아, 터키 등 5개국에서 5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초등부 1등은 앙드레 박, 끌라리스 나리 학생(프랑스 끌레흐몽페랑학교)에게, 중·고등부 1등은 최세라 학생(터키 앙카라한글학교)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이 통일을 앞당기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