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872022.05.

순천시협의회

이달의 현장

전남청년위원회 ‘청년 평화공감 프로젝트’

전남에 심은 통일 나무,
한반도 평화로 열매 맺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청년위원회는 지난해 9월, 청년세대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 진도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청년자문위원들은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의 시선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전남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청년 평화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영암군협의회

담양군협의회

전남 청년, 평화통일의 주체로 서다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조옥희)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진완)가 추진하는 ‘청년 평화공감 프로젝트’는 4·27 남북정상회담 공동 식수 행사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위한 ‘통일 나무 심기’, △통일 발언 ‘청년, 평화를 이야기한다!’ 토크콘서트, △‘실천 방안 이행 및 정책건의’ 등 총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박진완 위원장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세대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실천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먼저 지난 3월 1단계인 ‘통일 나무 심기’ 행사가 장성군을 시작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전남지역회의 통일 나무를 포함해 총 23그루의 식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청년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컸다. 지역 내 식수 장소를 물색해 시·군에 협조를 얻고 최종 확정을 짓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답사를 거쳤다.

임채성 전남청년위원회 간사는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만큼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고, 시민들에게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안군협의회

구례군협의회


이어 전남지역회의는 4월 셋째 주를 ‘청년 평화공감 더하기 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역민과 함께 통일 기념비 식립과 지역별 슬로건을 담은 평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4월 27일에는 ‘청년, 평화를 이야기 한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역 청년자문위원, 대학생, 북한이탈주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통일 나무가 가진 의미와 청년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추진될 3단계에서는 토크콘서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담은 정책건의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조옥희 부의장은 “청년의 시선에서 평화통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 청년이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채성 간사는 “청년자문위원들이 실질적인 시민 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이 주도하는 평화통일활동이 더욱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에 심은 통일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한반도 구석구석 평화의 향기가 퍼져 나가길 바란다.

보성군협의회

진도군협의회

목포시협의회

나주시협의회

장흥군협의회

고흥군협의회

광양시협의회

전남지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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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협의회

영광군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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