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간 북한, 한반도, 국제 사회의 이슈가 된 뉴스를 정리한다. 놓칠뻔 했던, 놓치면 안 될 소식은 무엇이었을까? QR코드를 인식하면 전문을 읽을 수 있다.
북한의 도발 우려로 연기가 검토됐던 비무장지대(DMZ) 내 백마고지 일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이 예정대로 재개됐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재개된 유해발굴 작업에는 제5보병사단,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특수기동지원여단, 제6공병여단 장병들이 참여한다. 이날 백마고지 조망대에선 김흥준 5사단장(육군 소장) 주관으로 유해발굴 작업 출정식이 열렸다. (동아일보: 2022.4.11.)
한국과 미국의 북핵수석대표가 18일 만나 북한이 향후 핵실험을 하는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양국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했다. 양측이 지난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난 지 2주 만의 회동이다. (연합뉴스: 2022.4.18.)
북한도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두드러진다. 2019년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국무위원회 직속으로 산림정책을 총괄하는 직책을 신설했다. 재생에너지 활용에도 노력 중이다. 2013년 8월 ‘재생에네르기법’을 제정해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이용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국가과학원 산하 연구소를 두고 30년 동안 재생에너지 5000㎿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한겨레: 202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