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772021.07

평화통일 뉴스

평화통일 소식

한반도 정세를 보는 평가와 진단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평화통일 정책강연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위해 비핵화와 남북협력 함께 가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6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기념해 ‘평화통일 정책강연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국내·외 자문위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한반도 평화정착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먼저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등 그간 굵직한 합의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6·15 남북공동선언은 남북이 두 개의 국가로 상호 공존하자는 것을 합의한 문서이자, 남북 간 교류협력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선언의 토대 위에 북핵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합의한 점을 들며, “단계적·동시행동으로 북핵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우리가 북·미 사이에 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비핵화 프로세스와 남북 화해협력 프로세스가 같이 맞물려 돌아갈 때 움직일 수 있다”며 그 첫 단추가 한미연합훈련 중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이 중단되도록 미국 측을 설득하고, 이를 통해 북·미가 협상장에 나오도록 정부가 촉진자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자문위원들이 평화공공외교를 통해 현지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여론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5차 정책포럼, 노동당규약 개정으로 본 북한의 변화
   6월 17일에는 사무처에서 ‘조선노동당 규약 개정을 통해 본 북한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올해 5번째로 열리는 정책포럼은 최근 공개된 ‘조선노동당 규약’의 주요 개정 내용을 평가하고, 북한의 조직 체계와 대내외 정책의 변화 방향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기찬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김갑식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김인태 연구위원, 이기동 선임연구위원과 이상근 연구위원, 이승열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 진희관 인제대 교수,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정성장 센터장은 최근 북한이 당규약 개정을 통해 ‘민족해방민주주의 혁명’ 언급을 삭제한 것에 대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에 기반한 우월한 국방력으로 한반도 정세 안정뿐 아니라 조국 통일도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북한이 통일에 대한 의지를 내려놓고 ‘두 개의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은 성급한 평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민 연구위원도 “남한 대중과 연대한 혁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상황인식이자, 해방·혁명 등의 용어가 현 시기 국제사회의 보편적 지향성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며 “통일을 포기했다는 해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정책포럼을 통해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건의에 반영하고 있다.





평화·통일을 위한 의견 수렴

사무처장-시·도 및 협의회 청년위원장 대화
“활동의 주체성, 지속성, 연계성을 마련해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6월 14일 저녁 7시, 한반도 평화원정대 결선대회에 함께한 전국 시·도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228개 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이 온-오프라인으로 만났다. 배기찬 사무처장과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평통의 청년활동 방향, MZ세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20기 평통 청년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먼저 정대진 상임위원이 청년자문위원 연구모임 논의 내용을 소개했다. 구조적 측면은 청년분과 강화, 청년세대별 조직개편, 선출방식 다양화가 제안됐으며, 운용적 측면은 청년사업의 독립성과 연속성 강화, 활동분야 다양화, 커뮤니티형 활동 개발, 역량강화 교육 등이 제안됐다.

  윤동보 경남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은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과 관련하여 “남북교류는 불공정이 아니라 약자에 대한 배려이고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생 사업임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은정 서울종로구협의회 청년위원장은 “공감은 서로를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MZ세대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상희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은 “19기에서 청년의 주도성이 높아졌는데 열심히 일해 온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평통에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윤호 충북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은 “상임위원회와 지역 청년위원회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청년들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획권과 예산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같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대해 배기찬 사무처장은 “MZ세대는 정의와 공정에 민감한 만큼, 나의 행복과 통일을 연결시키는 일을 평통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답을 청년위원들이 함께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년자문위원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청년 네트워크 마련, 청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 발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활동 지속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분기 국민 평화·통일여론조사 결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 위해 UN 대북제재 일부 완화 필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6월 17~1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2분기 국민 평화·통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남북관계 현안 문항과 추이분석 문항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북한과의 대화 재개로 이어가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조치’를 묻는 질문에 ‘UN 대북제재 일부 완화’(33.5%)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제공(23.5%) △식량, 비료 등 인도적 지원(1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 대화 형식’에 대해서는 국민 다수(45.7%)가 ‘남북 정상회담’이라고 응답했으며, 남북고위급 회담(22.4%),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운영(18.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양 정상이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 62.6%(매우 18.9%+대체로 43.7%)가 ‘공감한다’고 응답했으며,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9.6%(전혀 6.1%+별로 23.5%)로 조사됐다.




함께 걷는 발걸음마다 평화의 씨앗

강원지역회의
강원 여성, 평화를 품고 DMZ 155마일을 걷다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최윤) 여성위원회(위원장 최경순)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 여성 평화의 길’ 행사를 개최했다. 3일간 이어진 행사에는 강원도 지역협의회장과 여성 자문위원,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접경지역 5개군(고성, 인제, 양구, 화천, 철원)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DMZ 인근을 릴레이로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성 전망대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여성위원과 시민들이 함께 인제 일원과 양구 ‘한반도 섬’ 일원에서 평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화천 643고지 전투전적비와 꺼먹다리 일원을 거쳐 철원군 노동당사 앞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윤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원도 여성들의 평화활동이 ‘평화의 메신저’, ‘평화의 나비’가 되어 전국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원 여성위원들은 행사를 통해 평화의 길을 걸으며 한반도에 평화가 뿌리내리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경기 고양시협의회
평화누리 도보대행진

  고양시협의회(회장 하동평)는 6월 12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고양 평화누리 도보대행진’을 진행했다. 자문위원과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일산문화공원에서 출발해 고양평화누리 4길을 따라 행주산성역사공원까지 4시간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강 철책선 곳곳에 평화 리본을 매달며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하동평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에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이번 도보대행진이 평화의 길, 번영의 길, 통일의 길을 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협의회
힐링에 평화를 더하다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는 6월 26일 ‘거제평화로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힐링 더하기 평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팀의 가족이 참여해 장승포 수변공원 및 거제 평화로드 일대를 함께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화의 땅’, ‘역사의 땅’, ‘약속의 땅’ 등 3개 구간으로 조성된 테마로드에서 평화 퀴즈쇼, 엽서 보내기, 평화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 김동성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찾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상에 스며드는 평화감수성

부산지역회의
평화노래 하나, 평화이야기 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는 6월 24~25일 ‘2021 평화통일기원 랜선콘서트’를 열었다. 6월 24일에는 다대포항 등 부산의 평화 명소에서 이영 부의장과의 미니 토크, 평화노래 버스킹, 관람객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25일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변진섭, 육중완 밴드 등의 음악 공연과 종전선언 기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지역 광역방송 라디오인 KNN의 ‘라기오, 성은진의 노래 하나 얘기 둘’ 프로그램과 부산지역회의 유튜브에 송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 홍천군협의회
평화의 닥종이 인형 전시회

  홍천군협의회(회장 반종구)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금주)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홍천미술관에서 ‘여성이 만들어가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주제로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협의회가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전현직 여성자문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화의 닥종이 인형 만들기’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로 채워졌다. 김금주 위원장은 “닥종이 인형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위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전북 전주시협의회
댄스로 표현하는 평화통일

  전주시협의회(회장 신기현)는 6월 15일 ‘전국 청소년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댄스 경연뿐 아니라 자문위원과 대회 참가자들이 함께한 ‘한반도 평화, 우리 함께 만들어요’ 영상 상영,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합동공연 등이 진행됐다. 대회 결과 평통 의장상(평화상)은 중고등부팀 ‘위드빌네이션’ 팀에게, 통일상은 초등부 ‘루키’ 팀과 대학일반부 ‘싹재즈프로젝트’ 팀에게 돌아갔다.

경북 군위군협의회
평화의 바람아, 힘차게 불어라!

  군위군협의회(회장 은헌기)는 6월 17일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를 위한 ‘평화통일 바람아, 힘차게 불어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문위원 및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바람개비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적고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이 보낸 사진은 야외에 전시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은헌기 회장은 “아이들이 적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대

해외 5개지역회의
한반도 평화법안 촉구 공동 성명 발표

  일본지역회의(부의장 김광일), 중국지역회의(부의장 허남세),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 미주지역회의(부의장 노덕환),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 등 5개 해외 지역회의는 6월 10일 미국 연방하원에서 발의된 ‘한반도 평화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미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브래드 셔먼 의원의 주도로 발의된 ‘한반도 평화법안’에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 북·미 이산가족 상봉 등의 요구가 담겼다.

  5개 해외지역회의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이번 법안의 제반 내용에 동의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지역회의는 미 연방의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법안이 통과되길 촉구하는 한편, 대한민국 국회에는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동의안’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750만 재외동포들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 ‘한반도 평화법안’ 통과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하노이지회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 하노이지회(지회장 장준섭)는 6월 10일 온라인으로 ‘제4회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김민재 학생의 작품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진 2부 ‘미·중 패권경쟁 속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는 안경환 코리아글로벌스쿨 이사장, 김성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사, 코리아글로벌스쿨의 채은서·홍소민·박진영 학생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 토론 후에는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미·중 전략경쟁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협의회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강연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와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성우)는 6월 17일 온라인으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한민족 해외이주 역사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진정한 공공외교는 특정 국가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자문위원과 재외동포들이 전 세계가 평화로 하나 되는 일에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K-평화를 세계의 평화로

달라스협의회
경찰국 및 소방국 자녀에 장학금 전달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는 6월 4일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캐롤튼시 경찰국과 소방국 자녀 6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유석찬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국과 소방국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장학 행사가 한국과 미국의 우정과 신뢰가 깊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달라스협의회는 2016년부터 약 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휴스턴협의회
K-문화를 넘어 K-평화로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6월 26일 .코퍼스크리스티에서 ‘K-평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코퍼스크리스티 콘서트는 오스틴(4월)과 샌안토니오(5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안명수 주휴스턴 총영사의 기조강연에 이어 존 타이스(John Theis) 론스타칼리지 교수, 이세형 휴스턴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안명수 총영사는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모든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뉴질랜드협의회
한반도 평화기원 콘서트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우영무)는 6월 25일 한국전쟁 71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기원 특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인 및 뉴질랜드인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교민, 현지인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영무 회장은 개회사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하루빨리 한반도에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의 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피아니스트 엄영 등 한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 서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하며 평화를 기원했다.

함부르크분회
음악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강연회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 함부르크분회(분회장 홍숙희)는 6월 15일 ‘음악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강연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한국,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정은비 자문위원의 타악 연주와 테너 이근형, 피아니스트 박혜림의 노래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강연에서 정기홍 함부르크 총영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자문위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평화공공외교 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