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862022.04.

평화통일 소식

국내 활동

세계로 뻗어나가는
평화통일 한반도

호주·일본지역 평화통일 정책 강연회
“K-경제, K-문화를 K-평화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월 3일(호주)과 23일(일본) 평화통일 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호주·일본지역 자문위원과 재외동포 2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축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평화를 외치는 일이 필요하다”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현지 정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평화공공외교 활동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강연을 통해 북한, 남북관계, 국제관계, 국내문제 등 4가지 측면에서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올해는 7·4 남북공동성명 50주년이자 새로운 남북관계의 기회요인과 위기요인이 모두 존재하는 해”라고 분석한 그는 북한의 수요를 고려한 남북 농업협력, 코로나19 방역, 기후변화 대응, 재난재해 분야의 신안보 협력 등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전략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현지에서 K-문화와 연계한 평화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 제1~4차 직능별 정책회의
지속가능한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분야별 과제 모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제1~4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교육, 보건복지, 산업통상, 정치·행정·법무, 외교안보 직능별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평화 실현을 위한 준비 과제와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1일차에 진행된 1차 회의(교육 직능)에서는 조정아 통일연구원 부원장이 ‘북한의 교육정책과 교육 분야의 남북교류협력 과제’를 주제로 교육 분야의 남북협력 필요성과 구체적 사례를 설명했다. 2차 회의(보건복지 직능)에서는 황나미 국립암센터 객원교수가 ‘북한 보건·복지 현안 및 남북협력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공론의 장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분야별 실천과제에 대한 토론과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교육 직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원격 교육(45.6%)’, 보건복지 직능에서는 ‘보건의료용품 생산 및 보급협력 사업(60.3%)’, 산업통상 직능에서는 ‘남북 합작 자전거 재생 사업(54.8%)’이 가장 높은 공감도를 보였다.

2일차 ‘평화통일 톡톡’ 시간에는 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정진헌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홍현익 국립외교원 원장이 최근 국제 정세, 남북관계, 북한 문화예술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함께하는 일상에서
평화 가치를 길어 올리다!

인천 미추홀구협의회
Peace & Clean 한반도
미추홀구협의회(회장 김종형)는 3월 12일과 26일 ‘Peace & Clean 한반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관심사인 환경 이슈와 관련해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통해 한반도 생명·평화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청년, 주민, 자문위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박현우 통일의 별 대표의 강연과 인천통일관 관람, 플로깅 등이 진행됐다.
강원 홍천군협의회
청소년 평화통일 서포터즈 발대식
홍천군협의회(회장 김금주)는 3월 19일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평화통일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김금주 회장은 “평화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평화통일 서포터즈는 앞으로 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 성동구협의회
찾아가는 평화+봉사 열차
성동구협의회(회장 권일수)는 3월 21일 경기 여주시 푸르매 소셜팜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토마토 농장을 찾아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평화+봉사 열차’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차 행사에서는 평화 메시지가 담긴 마스크 500개를 배부했다. 협의회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 정읍시협의회
먼저 온 평화 - 이해 공감 좌담회
정읍시협의회(회장 김태룡)는 3월 22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먼저 온 평화 - 이해 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여성단체회원,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해심 여성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김태룡 회장이 ‘평화와 통일로 가는 지름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일상의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함께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활동

현지인과 함께 만드는 평화통일

남미서부협의회
현지인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캠페인

남미서부협의회(회장 정유석)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의 3개 시 남미서부협의회 를 방문해 ‘평화통일 캠페인’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헤네랄로까 시, 포모나 시, 라마르께 시 등에 현지인과 함께하는 서 시장 및 관할 경찰서, 병원, 학교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평화통일 캠페인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후에는 마스크 3만 4천 장과 의류 8박스 등 방역·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현지인 20만 명이 참가하는 라마르께 시 주최 ‘토마토 축제’에도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평화 마스크와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유석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2,500km를 한걸음에 달려와 함께해 준 남미서부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평화통일 공공외교의 기반이 아직은 미약하지만 한반도 평화통일을 조금씩 앞당길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중미·카리브협의회
찰코수녀원 나눔 평화 기부 행사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는 3월 9일 멕시코 찰코수녀원을 방문해 ‘나눔 평화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미·카리브협의회와 재멕시코한인회 등이 함께했으며 민주평통에서는 바지와 책가방, 도시락 가방 등 약 5만 페소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박래곤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주평통 차원에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 성황리 종강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이승우)는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의 종강식을 3월 10일 가졌다. 한반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온라인 강좌는 ‘남북관계와 북한의 현실, 북미관계, 4강 외교, 한반도 통일 이후의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자문위원뿐만 아니라 재외동포, 대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미국 국영방송인 ‘미국의 소리(VOA)’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