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42022.12.

이달의 청자기

이달의 청.자.기. 시선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 기자의 시선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보다!

“안녕 평화! 반가워 통일!”

민주평통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우성)는 10월 25일 아차산 자락 광진숲나루 공원에서 ‘제1회 어린이 평화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광진구 관내 어린이집의 6~7세 어린이 100명과 광진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는데요. 행사에서는 광진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준비체조와 미술대회가 진행됐습니다. 동요와 K-POP에 맞춰 율동을 하며 몸을 푼 아이들은 ‘내가 상상하고 그리는 평화’라는 주제로 각양각색의 작품을 그려나갔습니다. 점심식사 후 아이들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됐는데요. 제기차기, 접시 돌리기, 투호놀이, 한복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거리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을 통해 12명의 어린이를 시상하고 소속된 어린이집에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 심요섭 청년자문위원 기자(서울 광진구협의회)

3년을 기다린 과테말라의 ‘K-day’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과테말라지회(지회장 김동진)는 지난 10월 30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국을 알리는 ‘K-day’ K-POP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김동진 과테말라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3년을 기다린 대회인 만큼 준비한 기량을 뽐내길 바라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개인, 팀 지원자들이 온라인 예선을 거쳐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는데요. 참가자들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존경하는 K-POP 스타를 따라 의상을 만들어 입은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멋진 무대에 화답했습니다. 관람객들은 경연대회와 시상이 끝난 뒤에도 삼삼오오 모여 한국의 춤과 노래를 부르며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축제를 즐겼습니다.
- 서조화 청년자문위원 기자(중미·카리브협의회)

탈북민이 들려주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북에서 온 동포 이야기’

민주평통 경북 영주시협의회(회장 김희년)는 11월 17일 자문위원과 탈북민, 지역 주민 50여 명이 함께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북에서 온 동포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의 이야기를 듣고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리얼한 탈북 스토리, 북한의 생활상, 남한 정착 후기 등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탈북 과정부터 영주에 정착하는 과정까지 탈북민의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탈북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토크 한마당이 끝난 후 지역민들과 함께 북한 가요(민요)를 배워보았는데요. 평소 듣기도 어렵고 배울 기회가 없었던 북한 가요를 배우며 참가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한 줄 통일 생각과 통일 퀴즈 문제 풀이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아보고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희열 청년자문위원 기자(경북 안동시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