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42022.12.

평화통일 큐레이션

민주평통 SNS,
이것도 보셨나요?

지난 한 달간 민주평통 SNS에 올라온 다양한 정보 중 놓치면 아쉬운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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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밥에는 명태와 까나리가 들어간다?
김밥은 재료와 먹는 방식에 따라 수십여 가지의 종류가 존재합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김밥은 북한에도 있다고 하는데요. 북한의 김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귀했던 김이 저렴해진 북한
탈북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김이 생산되는 해안지역을 제외하면 김이 귀하기 때문에 주로 명절, 학교 운동회 등 특별한 날에만 김밥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5년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의 대경김가공공장을 방문해 생산량 확대를 지시한 뒤 김 가공품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제는 김 포장제품을 주고받는 것이 선물 풍조로 나타나고 있고, 서민들도 구할 수 있는 음식이 됐다고 합니다.
김의 보급으로 대중화된 김밥
김 보급량이 늘어나면서 김밥 역시 대중화됐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모란각이나 옥류관 등에서 파는 고급 음식이었던 반면, 현재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사진을 통해 길거리에서도 김밥을 판매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북한 매체가 릉라인민유원지, 개선청년공원, 문수물놀이장 등의 매대에서 김밥을 판매한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김밥, 남한의 김밥과 어떻게 다를까?
우리 김밥과 북한의 김밥은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서 조금 차이가 나는데요. 최근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를 보면 명태, 까나리 등을 넣는 점이 눈에 띕니다. 또, 탈북민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김밥에는 단무지를 넣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밖에도 북한에서 김밥용으로 밥을 지을 때는 찹쌀을 조금 섞어 밥을 더욱 찰지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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