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852022.03.

평화통일 소식

국내 활동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분야별 방안 모색

2022년 첫 운영위원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월 8일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제159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 46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는 수석부의장(운영위원장) 개회사, 사무처장 인사말, 통일부 차관 정책설명, 2022년 업무보고, 주요안건 심의·의결, 기타 민주평통 운영에 관한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한반도 상황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으로 매우 엄혹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화와 통일을 향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 민주평통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자문위원들의 열정적인 정책건의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현장 밀착형 정책 건의를 강화하고, 청년·여성층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책설명에서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2022년 남북관계 추진방향으로 조속한 남북관계 복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지속가능한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운영위원들은 ‘민주평통 운영에 관한 토론’ 시간을 통해 이북5도지역회의 내 협의회 신설, 해외 주니어 평통 국내 초청 행사 추진, 자문위원 릴레이 DMZ 걷기 운동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2022년 1분기 분과위원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10개 분과위원회별로 2022년 1분기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한 분과위원들은 현안 및 분과위원회 특성을 반영한 정책건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획·조정분과위원회에서는 △안보-경제-국제 속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대북정책 개발, △현 시대에 맞는 평화 개념 설계 등의 의견이 제시됐고, 보건·환경분과위원회에서는 △한반도 질병관리센터 설립, △환경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전문가 TF 구성 등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청년·교육분과회의에서 “최근 국제정세는 신냉전이라 불릴 정도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청년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며, 평화·통일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분기 분과위원회 회의 주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운영위원회·정기회의

국내 지역회의
2022년 국내 지역회의 운영위원회 개최
민주평통일자문회의는 2월 9일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국내 18개 지역회의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운영위원회는 2022년 국내 지역의 주요사업과 활동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법에 명시된 민주평통의 평화통일에 대한 사명을 강조하고, “소소하고 불완전한 평화가 아닌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지역협의회
2022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230개 지역(228개 국내 지역협의회, 세종·이북5도지역회의)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정기회의는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를 제고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1분기 정기회의는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건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협의회
판문점에서 평화를 그리다
관악구협의회(회장 한종문)는 2월 5일 ‘한반도 평화 여정’ 사업의 일환으로 자문위원 20여 명과 함께 판문점을 방문했다. 자문위원들은 돌아오지 않는 다리, 자유의집, 공동기념 식수 장소, 도보다리 등의 장소를 돌아보며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기를 기원했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 여정’ 사업을 통해 평화를 향한 국민들의 의지를 모아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노원구협의회
국민통합 캠페인 전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원구협의회(회장 이강옥)는 2월 24일 (사)국민통합비전(이사장 홍원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옥 회장은 “국민통합은 통일을 위한 선행조건”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내 아동복지시설 및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민통합과 통일 문제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활동

해외는 지금 평화통일 열공 중!

로스앤젤레스협의회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 개설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이승우)는 ‘평화통일대학원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2월 17일 개강식을 가졌다. 총 4강좌로 구성된 이번 강연회는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자문위원뿐만 아니라 재외동포, 대학생도 참여해 들을 수 있다.

첫 번째 강좌는 한문수 라셀&노스쇼어 대학 교수가 맡았다. 한 교수는 ‘2022년 한반도 및 미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일관된 대북·통일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 24일에는 박종철 경상대 교수가 ‘한반도 평화협력과 주변강국 실용 외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우 회장은 “‘평화통일대학원’이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배움의 동산이란 뜻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재외동포사회에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4주간의 과정을 마련했다”며 자문위원과 재외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일본동부협의회 다롄지회
평화통일 온라인 강연회 개최
일본동부협의회(회장 김상열)는 2월 21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자문위원, 재외동포 등 87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성공단의 의미와 특징을 알아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강연에서는 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다롄지회
평화통일 온라인 강연회 개최
중국 선양협의회(회장 양남철) 다롄지회(지회장 문성민)는 2월 19일 ‘평화통일 강연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안중근 운동과 남북 교류협력 운동’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남북교류협력 운동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순국선열들의 민족사랑 정신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이 서로 통하여 교류하는 통일(通一)운동을 하자”고 말했다.





한국 문화를 기억하고 이해하는 시간

토론토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양자회 초청 설날잔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2월 5일 ‘캐나다 한인 입양아 가정 초청 설날 잔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설날 잔치에는 캐나다 입양가정 80가구와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 등 2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토론토협의회와 캐나다한인양자회는 김밥 만들기 밀키트, 종이접기 재료, 제기, 태극기와 한반도기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준비하여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김밥 만들기, 미니 퀴즈대회, 딱지 접기, 호랑이 종이 접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연수 회장은 “입양아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캐나다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지회
설날 맞이 평화통일 좌담회
동남아남부협의회(회장 최남숙) 말레이시아지회(지회장 서해구)는 2월 1일 쿠알라룸푸르 고려원 한국식당에서 ‘평화통일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좌담회를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교류협력, 한반도 평화통일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미·카리브협의회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는 2월 17일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나야리트자치대학(UAN)에서 ‘한국 문화&평화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평화부문 3명, 문화부문 3명 등 총 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래곤 회장은 “스페인어권의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평화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