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22022.10.

평화통일 소식

국내 활동

3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개최

3분기 분과위원회
‘담대한 구상’ 실현을 위한 분야별 준비과제 도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분기 분과위원회를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다. ‘담대한 구상 추진 기반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제안한 ‘담대한 구상’ 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 방안과 대내외적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내적 측면에서는 ‘담대한 구상’ 실현을 위한 준비과제와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분과 위원들은 “‘담대한 구상’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행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기존 남북합의와 연계한 전략 구체화,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별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담대한 구상’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각계 전문가, 시민 사회,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위원들은 “보수, 진보는 물론 세대와 계층을 망라한 사회적 대화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대북정책 추진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적 측면에서는 ‘담대한 구상’에 대한 주변국 및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북한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대북제재 등 현실적인 제약 요인을 극복하고 북한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는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하반기에 예정된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등 외교무대를 활용해 국제적 지지를 도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추석 맞아 훈훈한 사랑 실천

인천 강화군협의회
고향을 바라보며 ‘실향민 합동 망향제’
강화군협의회(회장 최금자)는 9월 15일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실향민 합동 망향제’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망향의 글 낭송, 헌화 및 분향, 평화통일 기원 메시지 달기 등이 진행됐다. 최금자 회장은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방문하지 못하는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추석 합동제례
당진시협의회(회장 박영규)는 9월 3일 당진시청 야외공연장에서 ‘북한이탈주민 추석 합동제례’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해 함께 추석 합동제례를 지내며 가족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했다. 9월 5일에는 당진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석명절맞이 위문행사’를 진행해 관내 북한이탈주민 90여 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대전 서구협의회
행복한 통일송편 나눔
대전 서구협의회(회장 이창종)는 9월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2022년 중추절 행복한 통일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30가정에 각 2kg의 송편과 선물을 전달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창종 회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단양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단양군협의회(회장 김희수)는 9월 6일 단양구경시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함께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희수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가교 역할을 할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통일의 길

이북5도지역회의
여성과 함께하는 통일로 가는 길

이북5도지역회의(부의장 박성재)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옥영)는 9월 1일 이북5도청 강당에서 ‘여성과 함께하는 통일로 가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자문위원, 이북5도 실향민 1세대 및 2세대, 북한이탈주민, 이북도민 여성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국내 1호 탈북 여성 박사인 이애란 박사가 ‘남북한 음식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애란 박사는 북한의 지역별 전통음식과 생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애란 박사, 장유빈 강사, 김정임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북한의 전통음식과 생활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북한 주민들이 즐겨먹는 두부밥과 황해도 굴림만두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옥영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의 향수와 추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협의회
안녕! 평 to the 화 to the 통일
함평군협의회(회장 오태호)는 9월 14일 함평여자중학교 강당에서 학생 및 교사,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 평 to the 화 to the 통일~ 우리 함께 가볼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쟁없는 세상, 평화로 통일로’를 주제로 변준희 여성통일운동가의 강연과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해와 조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북 김제시협의회
2022년 평화의 고구마 수확
김제시협의회(회장 조숭곤)는 9월 17일 김제시 원조마을에서 ‘2022년 평화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 20여 명은 지난 5월에 심은 평화의 고구마를 수확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협의회는 “수확한 고구마는 9월 27일부터 7일간 열리는 김제지평선 축제 방문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라며 “수익금은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활동

풀뿌리 공공외교로 한국의 매력을 알리다

일본중부협의회
입맛 통일! 한반도 요리교실
일본중부협의회(회장 배정희)는 9월 9일 일본 아이치현 나가구테시 문화의 집에서 ‘입맛통일! 한반도 요리 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추석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재일한국인 및 일본인 등 25명이 참가해 한반도 요리를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일교포 2세로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옥애자 선생은 한반도 각 지역 음식의 특색을 설명한 후 두부밥과 감자전 등 한반도의 음식을 시연하며 요리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북한 음식인 두부밥이 특이한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소박하고 평범해서 놀랐다”, “한국 음식 하면 빨갛고 매운 것만 생각했는데 감자전이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다”는 등의 시식평을 나눴다. 배정희 회장은 “이번 요리교실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멜번지회
영웅들과 함께하는 K-평화통일 염원대회

호주협의회(회장 고동식) 멜번지회(지회장 김경운)는 9월 2일 페스고 베일 RSL 클럽에서 ‘영웅들과 함께하는 K-평화통일 염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자문위원, 한국전 참전용사, 유가족 대표, 교민단체 대표,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화통일 퀴즈경연 ▲한국전 참전용사 패널 인터뷰 ▲한반도 평화의 지도 합동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경운 지회장은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우리의 영원한 영웅”이라며 “참전용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소망하던 한반도 평화통일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존 먼로 호주한국전참전용사회장은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HOPE FOR PEACE(평화를 바란다)”를 다함께 외치며 행사를 마쳤다.






나누고 연결하는 평화통일활동

동남아서부협의회
차세대와 함께하는 통일강연회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강의종)는 8월 27일 칼튼 호텔 방콕 스쿰빗에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차세대와 함께 하는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방콕 한국국제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강연과 K-POP 댄스팀 공연 등이 진행됐다.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은 강연을 통해 “통일시대의 주역으로서 청년들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여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 워크숍 및 통일강연회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9월 3일 보이드파크에서 ‘자문위원 워크숍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자문위원과 주토론토 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애국지사기념사업회장, 월남참전고엽제전우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자 자문위원인 김민주 위원이 ‘북한 주민에게 통일이란?’을 주제로 북한의 실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자문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와이협의회
코로나19 방역 물품 기증
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는 8월 31일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마샬제도에 전달했다. 협의회가 전달한 상자에는 세정제 세트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스티커가 담겼다. 박재원 회장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마샬제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기증한 물품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이번을 시작으로 하와이·마샬제도 간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본동부협의회
한반도 평화 기원 후지산 등반
일본동부협의회(회장 김상열)는 9월 2일부터 1박 2일 간 자문위원과 재외동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후지산 등반’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정상에 도착해 일출을 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김상열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은 해외 자문위원도 고국의 국민과 같은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