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22022.10.

이달의 청자기

이달의 청.자.기. 시선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 기자의 시선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보다!

‘먼저 온 통일, 옛터 새터 어울림 한마당’

민주평통 부산 동래구협의회(회장 이상철)는 지난 9월 24일 동래문화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먼저 온 통일, 옛터 새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가을 운동회 같은 화합의 한마당이었습니다. 팀전으로 진행된 협동놀이 한마당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활약이 빛났는데요. 참석자들은 북한의 고유놀이인 ‘공 3개 안고 달리기’, ‘고무신 던져받기’, ‘합동 제기차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등의 게임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비즈장식 체험 부스’, ‘그림 심리 상담 부스’, ‘금융 상담 부스’ 등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 북한이탈주민은 “북한 놀이를 즐기고 북한 음식을 먹으며 신난 하루를 보냈다”며 “다음에는 백두산에서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박비주안 청년자문위원 기자(부산 중구협의회)

‘일본 거주 북한이탈주민 초청 강연회’를 가다!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부의장 김광일)는 9월 2일 한국민단 중앙회관에서 ‘북한 외교관 부인의 입장에서 본 북한의 현실’을 주제로 북한이탈주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한과 북한 주민, 그리고 탈북민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황순자 일본지역회의 여성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일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 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본에 거주하는 여성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강연회를 통해 통일정책을 이해하고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북한 외무성 및 문서국에서 1호 타자수 겸 지도원으로 근무한 심명숙 선생이 강연자로 나서 북한 사회와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심 선생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북한의 식량 위기와 생활고를 설명하며 하루빨리 대북 인도적 지원이 재개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동우석 청년자문위원 기자(일본중부협의회)

평화통일 염원 축제 ‘Fusion22’

민주평통 부산 해운대구협의회(회장 김희은)는 지난 9월 17일 토요일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Fusion22’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김희은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남북한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길을 튼튼히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2회 수상한 P&K팀이 공연의 문을 열었는데요. P&K팀은 ‘아름다운 강산’, ‘여기서(해야)’ 등의 곡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축제의 백미는 평양설경예술단의 무대였는데요. 평양설경예술단은 예술인, 방송인, 평화통일 강사진 등으로 구성 된 예술단으로, 남북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요와 민속 무용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예술단은 북한 공연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멋진 악기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 마준영 청년자문위원 기자(부산 해운대구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