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62023.02.

평화통일 소식

국내 활동

계묘년 새해 적극적인 활동 다짐

2023년 현충원 참배
“자유민주 평화통일로 통일 대한민국의 희망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신년 참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서울·인천·경기지역 운영위원, 운영·상임위원회 간사와 석동현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방명록에 “자유민주 평화통일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 통일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함께 자리한 자문위원들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디딜 것을 약속했다. 이후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하고 민주평통 사무처로 이동 후 떡국으로 식사를 같이하며 새해 인사 등 덕담을 나눴다.
2023년 민주평통 사무처 시무식
“토끼의 지혜와 성실함으로 통일에너지 모아나갈 것”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는 1월 2일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 석동현 사무처장,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민주평통 사무처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40여 년 넘게 국민과 함께 호흡해온 민주평통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통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해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져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석동현 사무처장은 “북한이 연말연시 강도 높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여건이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대통령께 통일·대북정책을 건의하는 민주평통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사무처 직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토끼의 지혜와 성실함으로 통일활동을 뒷받침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 명절

전남 순천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에게 전하는 따뜻한 손길
순천시협의회(회장 윤정구)는 1월 10일 순천 배들마을 2차 관리사무소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명절 보내기’를 진행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255-B3, 순천신협 본점, 순천드림로터리클럽 등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80여 명에게 쌀과 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윤정구 회장은 “이 선물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전통시장에서 온정 나눠
단양군협의회(회장 김희수)는 1월 19일 단양구경시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자문위원, 관내 북한이탈주민 7가정 등 10여 명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함께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희수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가교 역할을 할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부산 사하구협의회
떡국으로 사랑을 나눠요!
사하구협의회(회장 정인권)는 1월 5일 당리동 무료급식소에서 ‘2023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전달 및 사랑의 떡국 나눔’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자문위원, 관내 북한이탈주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올해 대학 입학을 앞둔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다. 협의회는 이외에도 매년 문화탐방,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고 있다.
경기 용인시협의회
통일공감대 확산 위한 지속적 노력 다짐
용인시협의회(회장 석종섭) 운영위원 15명은 1월 2일 용인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석종섭 회장은 “2023년은 민주평통 제20기 임기가 종료되고 제21기가 출범하는 해”라며 “지역에서 통일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참배를 마친 운영위원들은 협의회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민과 함께 일구는 통일의 꿈

강원 홍천군협의회
닥종이 인형 만들며 통일 염원
홍천군협의회(회장 김금주)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최은수)는 1월 13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3회 여성이 만들어가는 평화통일 한반도-닥종이 인형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전·현직 자문위원 16명이 참여한 이날 수업에서 최은수 위원장은 “작년 워싱턴 D.C. 전시를 통해 현지에 K-문화의 우수성과 통일 염원의 의지를 알렸다”며, 올해도 해외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대전 서구협의회
윗동네 아랫동네 도란도란 소통방
대전 서구협의회(회장 이창종)는 1월 19일 ‘윗동네 아랫동네 도란도란 소통방’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자문위원, 관내 북한이탈주민 등 20명은 양말 목을 이용한 냄비받침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창종 회장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체험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김제시협의회
나눔으로 통일의 길을 만들다
김제시협의회(회장 조숭곤)는 1월 17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초청 평화통일공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평화의 고구마’ 수확 및 판매로 모은 수익금으로 통일 미래세대 격려금과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통일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의령군협의회
통일장학생을 응원합니다!
의령군협의회(회장 강인규)는 12월 30일부터 1월 6일까지 관내 5개 중학교 졸업생에게 장학증서와 통일장학금 각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의령중학교, 의령여자중학교, 지정중학교, 신반중학교, 정곡중학교 졸업생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인규 회장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가치관을 심어주고, 꿈을 응원하고자 올해로 8회째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 통일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일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새해를 기원하다

중동부유럽협의회
음악으로 전하는 평화통일
중동부유럽협의회(회장 정종완)는 폴란드(1.18.), 우크라이나(1.20.), 오스트리아(1.22.) 등 유럽 3개국에서 ‘2023 평화통일 기원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 정치인, 고려인, 한인동포,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현지인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외교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성악가를 비롯한 여러 음악가의 무대와 우크라이나 고려인 도라지무용단의 전통 춤, 어린이합창단·주부합창단·사물놀이단· K-pop 공연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완 회장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도 음악회를 열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만국 공통의 언어인 음악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동부협의회
산 정상에서 외치는 평화통일
일본동부협의회(회장 김상열)는 지난해 12월 31일 자문위원과 현지인, 재외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타카오산 등반’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타카오산 정상에 도착해 한 해의 마지막 일출을 보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김상열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해외동포들의 마음이 고국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2023년에도 일본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쿠웨이트분회
평화통일 기원 신년하례회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 쿠웨이트분회(분회장 정현식)는 1월 1일 사하라골프리조트 이벤트홀에서 ‘평화통일 기원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주쿠웨이트한국대사, 한인단체 대표, 현지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평화통일 사업을 점검하고, 2023년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현식 분회장은 “지역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교민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2023년에도 통일공공외교 활동을 힘차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활동

계묘년에도 계속되는 통일공공외교

토론토협의회
캐나다 입양가족과 함께 맞는 설날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1월 21일 캐나다 윌로데일 임마누엘교회에서 ‘2023 캐나다 한인양자회 초청 설날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이자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설날잔치에는 캐나다 입양가족, 자문위원, 동포대표, 지역정치인 등 2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난타, 사물놀이 등 민속공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양인 가족들의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툰 우리말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K-pop에 맞춰 노래하거나 춤을 추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연수 회장은 “입양아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에 대해 공부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캐나다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동티모르분회
글로벌중추국가와 한국소개 워크숍
동남아남부협의회(회장 최남숙) 동티모르분회(분회장 최창원)는 1월 6일 동티모르 노보투리즈모에서 ‘글로벌중추국가와 한국소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동티모르 대한민국 대사관과 공동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비전인 ‘글로벌충추국가’를 알리고, 대한민국-동티모르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티모르 지도층과 자문위원, 한국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교육·경제·민간협력 분야 등에서 협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필라델피아협의회
2023년도 신년하례식 및 평화통일 강연회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성티나)는 1월 22일 미국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서 ‘2023년도 신년하례식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 및 한인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정대섭 주뉴욕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 소장이 ‘북핵·북한 문제와 우리의 외교적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2023년 평화통일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다함께 떡국을 먹으며 신년 덕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