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Vol 1962023.02.

이달의 청자기

이달의 청.자.기. 시선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 기자의 시선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보다!

경기 구리시협의회, 중학생과 함께 강화도 역사문화탐방

민주평통 경기 구리시협의회(회장 임귀수)는 2022년 12월 22일 ‘강화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귀수 회장과 자문위원 10명 외에 구리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1명, 인솔교사 2명이 동행했습니다. 현장에 온 학생들은 지난해 6월 13일 구리시협의회가 진행한 ‘제17회 도전 평화의 북을 울려라 평화통일 골든벨’ 결선 진출자들입니다. 이들과 함께 초지진, 용두돈대, 강화전쟁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강화도 최북단에 있는 이 전망대는 북한과 거리가 2.3km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아서 개성 송악산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왔죠. 학생들은 전망대 2층에서 북녘 땅을 바라본 뒤 북한 주민의 생활을 소개하는 영상을 관람하고, 1층 통일염원소에서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의주 청년자문위원 기자(경기 구리시협의회)

울산 울주군협의회, ‘울주에서 백두를 잇다’ 해맞이 행사

​민주평통 울산 울주군협의회(회장 김대광) 자문위원들은 2023년 1월 1일 새벽, 전국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에 모여 계묘년 새해를 함께 맞이했습니다. 간절곶에는 울주군협의회가 세운 평화통일 염원비가 있는데요, 높다란 비석에 ‘울주에서 백두를 잇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날 회원들은 비석을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한반도의 번영과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김대광 울주군협의회장은 그 자리에서 “간절곶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울주군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순걸 울주군수도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가지니 대한민국의 통일이 점점 가까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라며 “‘울주에서 백두를 잇다’라는 슬로건과 같이 울주에서부터 통일이 다가오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연진 청년자문위원 기자(울산 남구협의회)

부산 수영구협의회, ‘아름다운 나라’ 합창 영상 제작

민주평통 부산 수영구협의회(회장 박병염)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뮤직비디오 ‘아름다운 나라’를 제작했습니다. 북한이탈청소년 이유리 양이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이현서 성악가, 민주평통 자문위원 20명, 그리고 어린이 합창단원 등이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요.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등의 가사가 아름다운 부산 풍경과 어우러지며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 콘텐츠는 수영구협의회가 지난해 제작한 ‘빛나는 사람아’에 이은 두 번째 영상으로, ‘아름다운 나라’ 합창 외에도 ▲민주평통 부산 수영구협의회 홍보 ▲북한이탈주민 이향옥·이유리 모녀 인터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응원 메시지 등이 담겨 있습니다.

- 이나견 청년자문위원 기자(부산 수영구협의회)